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혜은 "가부장적 남편, 강남대로 인파 속 나 무릎 꿇렸다" 충격 일화
18,271 31
2025.04.24 16:51
18,271 31
23일 MBN '속물이쇼 동치미'는 공식 채널에 '배우 김혜은, 삼성동 백화점 앞에서 남편에게 무릎 꿇고 사과했다?!'란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업로드했다.


김혜은은 '미안하다는 말이 그렇게 어렵니?'란 토크 주제를 놓고 "결혼하고 10년 동안 제가 남편한테 미안하다는 말을 정말 많이 했는데 남편은 미안하다는 말을 절대 안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계속 미안하다고 하게 된 이유가 있다"며 "결혼 전에 직장에 청첩장을 다 돌리고 나서 '식장 들어가서 내가 절대 후회하지 않을 수 있나?' 이런 생각이 한 번씩 들었다. 청첩장 돌리고 나면 다들 이런 걱정을 한 번씩은 하잖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르신들께 인사드리러 가는 날이었는데 그날도 삼성동 모 백화점 앞에서 갑자기 현타가 왔다. 내가 (결혼을) 후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시댁에 못 가겠더라. 그래서 내가 이 심리 상태를 남편한테 솔직하게 얘기했는데 남편이 그 얘길 듣고 갑자기 얼굴이 하얘지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MBN '속물이쇼 동치미')

김혜은은 "남편이 그러더니 삼성동 백화점 앞이 8차선 도로인데 거기로 걸어가더라. 제가 큰일 나겠다 싶어서 붙잡고 '내가 미안하다' 하고 정신 차리고 싹싹 빌었다. 그러니까 남편이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앞으로 너 잘할 거냐'고 묻더라. 제가 '나 잘할게. 내가 잘못했어' 하니까 그 대로변에서 사람들 다 있는 데서 무릎을 꿇으라더라. 그래서 그 백화점 앞에서 무릎 꿇고 '내가 잘못했다, 그러니까 뛰어들지 말라'고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혜은은 "그때부터 남편이 저한테 군기를 잡더니 '차렷 열중쉬어' 이런 걸 하더라. 저도 장녀이고 누구한테 그런 걸 당해본 적이 없는데 처음엔 황당해서 어이가 없다고 하면서도 그냥 장난으로 받아들였는데 그걸 자꾸 들어주다 보니까 속에서 (화가) 올라오더라. 10년 동안 싸우기 싫어서 그냥 들어주고 살았는데 연기 시작하고 나서 감정훈련 하다가 화내는 연기에서 내가 완전히 터졌다. 영화를 찍고 나서는 그 전 삶으로는 못 돌아가겠더라"고 말했다.

그는 "남편이 워낙 가부장적인데 자기 부인이 예전 같지 않으니까 나중에는 '연기냐 나냐' 선택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난 연기다, 백번 물어도 연기를 선택할 거다'라고 했더니 그때부터 남편이 설거지도 하고 변했다. 있을 수 없는 기적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연기 에너지는 남편이 준 것 같다"며 웃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21/0008213486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90 02.28 137,93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02,50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47,8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88,4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77,66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2,2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5,4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1,1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7,4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8663 이슈 블랙핑크 미니 3집 DEADLINE 빌보드 200 6위 데뷔 예측 07:38 76
3008662 이슈 수지도 인정한 울라불라 블루짱의 인기 07:36 346
3008661 이슈 "여기서 나가야 한다"‥국경 넘어 필사의 탈출 (MBC뉴스데스크) 07:34 368
3008660 이슈 주4일 근무, 9~16 근무가 시급하다. 10 07:34 957
3008659 이슈 휴민트 무대인사에서 아이의 선택 2 07:33 242
3008658 이슈 난 2반이고 내 친구는 12반인데 같이 밥먹어야해서 친구가ㄹㅇ이렇게뛰어옴 07:32 629
3008657 이슈 성신여대진짜내리막존나심해서 나 굴러갈뻔함 6 07:32 576
3008656 기사/뉴스 '언니네 산지직송' 스핀오프... 염정아-박준면-덱스-김혜윤 12 07:10 2,101
3008655 기사/뉴스 [단독] 유해진·박지훈 투샷 본다..'왕사남' 천만 무대인사 진행 20 07:04 3,300
3008654 이슈 7년 전 오늘 발매된_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CROWN)" 4 07:02 397
3008653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9 06:47 283
3008652 유머 장항준이 생각하는 리바운드가 잘 안 된 이유 3 06:32 4,227
3008651 기사/뉴스 이마트, ‘스타필드 마켓’ 5호점 낸다…월계점 리뉴얼 돌입 7 06:27 1,242
3008650 이슈 사납기로 유명한 영국 근위대 말이 온순해 지는 순간 9 06:02 3,517
3008649 이슈 김태호 PD 신작 예능 근황.jpg 55 05:54 8,389
3008648 기사/뉴스 [단독]"오빠 술 잘해요?"…'수유동 연쇄살인' 사전 범행 포석 8 05:18 4,039
3008647 이슈 넷플릭스 <브리저튼> Kate, Anthony, and Edmund ❤️ 6 05:03 2,409
3008646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69편 1 04:44 403
3008645 유머 수양대군 등장씬 이후 최고의 등장씬 3 04:37 4,777
3008644 팁/유용/추천 매니아층 진짜 많은데 더쿠에서는 나만 알 것 같은 공포영화...jpg 15 04:36 3,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