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은 일본 가수 유우리의 ‘베텔기우스’를 커버한 후 자신의 채널에 올리면서 1000만회를 기록한 바 있다. 그는 “일본의 3대 기획사 중 하나에서 연락이 왔다”며 “국적이 일본일 때는 연락이 안 왔는데 이번에 한국 가수로서 계약했다”고 웃어 보였다.
강남이 이상화의 수입을 언급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김구라는 “물론 이상화한테 올림픽 메달 연금과 광고비도 있지만 강남도 유튜브 채널로 수익을 많이 올리지 않았느냐”고 서두를 열었다. 벌어들이는 수익도 높을 텐데 아직 부부가 통장 관리를 따로 하고 있는지 궁금했다고.
이에 강남은 “아직 재산 관리는 따로 하고 있다”며 “각자 필요한 건 스스로 구매하고, 좀 더 비싼 건 이상화가 산다”고 대답했다. 이어 “내 수익이 많이 올라왔는데도 상화 씨가 더 위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내에게) 국제 대회가 많지 않았나”며 “선수 시절에 금메달을 엄청나게 따셨기에 300~400개 갖고 있다”고 밝혔다. 25년간 쉴 틈 없이 전 세계를 돌아다녔기 때문. 강남은 “저번에 계산해 봤는데 저보다 5배가 많으시다”고 부연했다.
김구라는 “왜 이렇게 극존칭을 쓰냐”고 궁금증을 표했다. 강남은 “아내에게 혼날까 봐”라며 “제가 긴장을 안 하는데 지금은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녹화 전에 (이상화한테) 전화가 와서 말조심하고 이야기를 예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폭로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박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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