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만 유튜버가 된 강남은 콘텐츠에 '아내 이상화 팔이'를 한 사실을 인정해 폭소를 안겼다. 그는 이상화에게 뭔가를 요청하면 '90%는 안 들어준다'며 화난 모습을 동의도 없이 찍으면 엄청 화낸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상화를 블러 처리하거나 스티커로 가리는 상황인 것이 밝혀졌고, 가렸지만 가려지지 않은 분노에 모두가 웃음을 터트렸다.
MC들은 강남이 이상화에 대해 말할 때마다 계속 극존칭을 쓰는 걸 포착했다. 강남은 "혼날까 봐"라며 "사실 제가 긴장을 안 하는데 하고 있는 이유가 오기 전에 (이상화에게) 전화가 왔다. '말 좀 조심하라. 본인 얘기를 예쁘게 하라'고 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베텔기우스' 커버 영상 1,100만 뷰를 기록하며 일본 3대 기획사와 계약까지 했다는 강남은 "수입은 여전히 상화 씨가 더 낫다"고 고백했다. 그는 2세 계획과 관련해서는 아내 이상화의 건강이 우선이라며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상화 씨가 25년 동안 스케이트를 타서 발과 무릎이 안 좋다. 그래서 하루에 3~4번은 넘어진다"면서 "상화 씨가 나중에라도 낳고 싶다고 하면 낳겠지만, 저희 둘이 살아도 재밌다"고 말했다.
조윤선 기자
https://v.daum.net/v/20250424112852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