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동석이 제작자로서 캐스팅 성공 비결을 밝혔다.
마동석은 배우뿐 아니라 제작자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3년 연속 천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의 윤계상, 손석구, 이준혁을 빌런 역으로 캐스팅하며 배우들이 뜨거운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견인했다. 이번 '거룩한 밤'에서도 모범생 이미지가 강한 서현을 강렬한 퇴마사로 변신시켰다.
마동석은 캐스팅 기준에 대해 "다른 스타일을 찾는다"며 "보통 이미지로 캐스팅을 많이 하는데 그걸 안 하려고 하는 편이다. 배우들의 경우 빌런 역할이나 다른 역할들을 맡게 되면 최선을 다해서 기존 모습들을 바꾼다. 배우들이 모두 그런 능력들을 가지고 있다. 그걸 믿고 새로운 느낌을 찾으려고 한다"고 털어놨다.이어 "제가 조금 더 노력하는 건 올드하지 않으려고 한다. 젊은 친구들 이야기도 많이 들으면서 같이 의논한다. 시나리오 회의할 때 보면 20대 스크립터, 30대 PD, 40대 누구 이렇게 함께하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편"이라며 "저 혼자만의 힘이 아니라 도움을 주는 주변 사람들이 많다. 어차피 마동석이 나오는 영화는 사람들이 다 안다. 주변 환경을 색다르게 매칭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곽경택 감독은 마동석의 배우 캐스팅 과정을 보고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고 밝힌 바. 마동석은 "저는 캐스팅할 배우에 대해 여러 가지를 알아본다. 공연도 보고, 작품도 보고, 제일 친한 친구들 이야기도 들어보면서 성향을 파악한다. 결국 인성 좋은 사람들이 좋은 작품을 만든다"고 전했다.
마동석은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물을 흐리면 촬영할 때 힘들다. 촬영 자체로도 신경 쓸 게 많아서 힘든데. 배우 역시 자기 연기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프다. 그런 상황에서 그 외의 것들을 계속 신경 쓰다 보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되도록 '저 사람 좋다' 하는 사람들과 일해서 현장 분위기가 좋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범죄도시' 현장은 항상 그랬다. 트러블이 없다. 의견 차이가 있어도 다들 배려하면서 촬영했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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