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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8연속 선발승' 4개 팀 모두 한국시리즈로 향했다, '5강 후보' 한화는 어디까지 올라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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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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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라이언 와이스, 코디 폰세, 류현진, 문동주, 엄상백.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 선발 투수들이 KBO 44년 역사를 통틀어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진기록을 세웠다. 앞서 8연속 선발승에 성공한 4개 팀 모두 해당 시즌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가운데, 2025년 한화의 행보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화는 2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방문경기(총관중 1만 9376명)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6-4로 승리했다. 이로써 8연승을 질주한 한화는 15승 11패로 같은 날 SSG 랜더스에 패한 KT 위즈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선발 투수 라이언 와이스가 6이닝 8피안타 무사사구 12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챙기면서 한화 구단 역사에 남을 기록도 탄생했다. 지난 13일 문동주부터 시작돼 코디 폰세-와이스-류현진-엄상백-문동주-폰세-와이스로 이어지는 선발투수 8연승은 1986년 한화 구단 창단 이래 최초다. 종전 기록은 7연승이었고 모두 3차례가 있었다. 1988년 한희민-김용남-김홍명-한희민-이동석-김홍명-김용남, 1999년 정민철-이상목-정민철-이상목-정민철-구대성-이상목, 2001년 조규수-한용덕-이상목-조규수-송진우-한용덕-박정진이 그들이다.

 

오랜 기간 부침이 있었던 한화가 이젠 앞서가고 지킬 힘이 생겼다는 것을 뜻해, 이번 기록은 더 반갑다. 선발 8연승은 해당 기간 선발에게 승리 투수를 안겨줄 정도로 점수를 냈고, 선발은 최소 5이닝 이상을 소화하고 불펜은 그 리드를 무려 8경기 연속 지켜냈다는 의미다. 어지간한 투·타 균형이 아니고서야 달성하기 힘들다.

 

또한 선발 7연승 자체는 올해 한화 이전에도 KBO에서 총 20팀의 21개 기록으로 종종 볼 수 있었다. 이들 중 모든 팀이 한국시리즈까지 향한 건 아니었다. 선발 7연승에 성공한 20개 팀 중 1985년 삼성(2회), 1988년 빙그레(현 한화), 1997년 해태(현 KIA), 1999년 한화와 롯데, 2000년 두산, 2002년 삼성, 2009년 KIA, 2014년 삼성, 2016년 두산, 2023년 KT 등 총 11개 팀만이 한국시리즈 무대까지 밟았다.

 

하지만 선발 8연승 이상 달성한 팀은 확실히 달랐다. 선발 12연승으로 최다 기록을 가진 1986년 삼성, 11연승의 1998년 현대, 9연승의 2000년, 2006년의 현대는 최소 한국시리즈까지 향했다. 그만큼 강력한 선발진은 정규시즌 운영과 성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이야기다.

 

아직 30경기도 채 치르지 않은 시점에서 2025년의 한화가 한국시리즈를 논하는 건 이르다. 다만 이번 8연승을 통해 왜 시즌 전 전문가들로부터 5강 후보로 평가받았는지 입증하고 있다. 특히 언제든 연패를 끊어낼 수 있는 외국인 원투펀치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이 고무적이다.

 

-생략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08/000332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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