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x.com/s2antonevakaji/status/1914882151792988575
청원의 내용
현 상황의 문제점
• 주 7일제 시행으로 인한 과도한 노동 강도
CJ에서 주 7일 배송제가 도입되었지만, 대리점과 기사들에게 추가 인력 충원이나 명확한 대책 없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한진택배의 주 7일 배송제가 시작된다면
집하와 배송을 겸하는 기사들은 번갈아 쉬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며, 2~3주에 한 번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 택배기사의 생명과 건강권 위협
올해에도 과로로 인해 많은 택배기사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장시간 노동은 이미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었으며, 야간배송 금지와 같은 대책이 마련되었지만, 주 7일제는 이를 무력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 대기업의 갑질과 택배사의 책임 회피
네이버, 11번가 등 대형 고객사의 압박으로 휴일 배송이 강제되고 있으며, 택배사는 이에 대한 피해 보상이나 대책 마련 없이 현장의 기사들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습니다.
• 불공정한 근무 환경
CJ대한통운은 '주 5일 근무제'를 약속했지만, 현장에서는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다고합니다.
추가 인력 투입 없이 기존 기사들에게만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타 택배사들까지 주7일 근무제가 도입된다면 cj와 동일하게 불공정 근무가 이루어지게 되는것은 불보듯 뻔합니다.
요구사항
• 주 6일 근무제 유지 및 최소 주 1~2일 휴식 보장
택배기사들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재충전할 수 있는 권리가 필요합니다. 주 7일제를 폐지하거나 최소한 주 6일제로 조정하여 휴식권을 보장해야 합니다.
• 추가 인력 충원 및 합리적인 근무 분담
주 7일 배송제를 유지하려면 반드시 추가 인력을 투입하여 현장의 부담을 줄여야 합니다.
각 택배사의 근무조건이 다 다르기에 각자에 맞는 계획이 필요합니다.
CJ대한통운의 경우
1인이 담당하는 구역이 작기때문에 2인1조 3인1조의 형식으로 배송배분이 가능할수있으나
한진/롯데택배는 1인 담당 구역이 적은물량으로 넓기때문에 cj의 방식과는 맞지않아 새로운 구조가 필요합니다.
또한, cj대한통운은 택배 분류가 되어 있는 상황에서 배송을 시작하지만, 한진택배는 개인택배기사가 새벽부터 분류를 시작해 늦은오전부터 배송을 시작하는 시스템이므로 이에 따른 상세한 근무방식을 정해야합니다.
특히 집하와 배송을 겸하는 기사들에게도 실질적인 휴식이 가능하도록 구조를 개선해야 합니다.
휴일에도 집하를 나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 될 수 있으므로 집하 담당자등을 추가하는 방안등을 고려해야합니다.
• 대기업 갑질 방지 및 정부의 적극적 개입
대형 고객사의 압박으로 인한 무리한 배송 요구를 규제하고, 정부가 나서서 택배기사들의 근무 환경 개선에 대한 법적 보호 장치를 마련해야 합니다.
이 상태로 주7일제 배송이 정확한 가이드나 대책없이
무리하게 진행되어 택배기사 과로사라는 슬픈일이 계속 발생될까 두렵습니다.
열심히 살아가는 택배기사분들이 더 지치지않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동의와 참여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ttps://petitions.assembly.go.kr/proceed/onGoingAll/30F88EA9D3D51D2CE064B49691C6967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