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중(對中) 관세 인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가 강세다.
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11분 삼성전자(005930)는 전날 대비 1.64% 오른 5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전날보다 3.11% 오른 17만92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강세를 띠는 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부과한 관세율을 인하할 가능성을 제시하며 반도체 산업 타격이 완화할 여지가 커졌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중국 관세와 관련해 “(현재의) 145%는 매우 높다”며 “(협상 시 관세율이) 그 정도 높게 있지는 않을 것이며 그것은 매우 상당히 내려갈 것이다. 그러나 제로(0%)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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