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미국 간 최상목 “美관심 경청·韓입장 설명”…트럼프 ‘깜짝 등장’할까
16,423 8
2025.04.23 08:49
16,423 8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통상 협의를 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한미동맹을 더욱 튼튼하게 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하러 왔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미국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방미 목적을 설명했다.

최 부총리는 한국 당국자 가운데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을 찾은 최고위급 인사다. 그는 워싱턴에서 23∼24일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하는 한편, 24일 예정된 ‘한미 2+2 통상 협의’를 위해 미국을 찾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일 무역 상대국에 상호관세 부과를 발표한 뒤 국가별로 양자 통상 협의를 진행 중인 가운데 한국 역시 미국과 고위급 수준의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한미 2+2 통상협의에는 한국에서 최 부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에서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통상협상 책임자인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각각 참석할 예정이다. 안 장관은 23일 워싱턴에 도착할 계획이다. 미국에서 통상 정책 집행을 총괄하는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이 협의에 참석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는 보통 G20 재무장관 회의 개최 계기에 양국 재무장관회의를 열고 외환·금융 등 소관 분야 현안을 논의해왔지만, 이번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관세 정책으로 인해 양국 통상 책임자까지 회의에 참여, ‘2+2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 부총리가 미국 측 카운터파트인 베선트 장관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부총리는 한미 통상협의에 임하는 각오를 묻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그(협의) 결과는 목요일(24일)에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이어 “일단은 미국 측 관심 사항을 경청하고, 우리 입장도 적극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라며 “그러면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으니 그렇게 노력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의의 의제에 대해 최 부총리는 출국 전 “미국과 조율 중이며 확정된 바 없다”고 했다. 다만, 이번 협의가 재무 분야에서 확대됐고, ‘통상 협의’라는 명칭이 붙은 만큼 더욱 폭넓게 다뤄질 전망이다.

미국이 그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인 한국을 상대로 고정밀 지도 데이터 해외 반출 제한 등 비관세 장벽을 꾸준히 지적해온 만큼 이들 문제가 협상 테이블에 올라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원스톱 쇼핑’ 방식의 협상을 요구해온 만큼 주한미군 주둔 비용과 관련한 방위비 분담금 이슈가 의제로 다뤄질지 주목된다.

이번 협의 장소는 백악관 옆 재무부 청사로 정해졌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협의 장소에 ‘깜짝 등장’할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이 또한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는 게 외교 소식통의 전언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통상 협의를 위해 방미한 일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을 백악관 집무실에서 만나 주일미군 주둔비용 분담액 등을 요구하는 등 직접 등판해 협상을 주도한 바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461244?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프온X더쿠] 피부 속 철벽보습 솔루션💦 오프온 리페어 바디로션 100명 체험단 모집 410 02.03 52,0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33,60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99,3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37,55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06,95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0,9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5,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2,0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4,3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5,6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4,96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3743 이슈 요즘 생각보다 많다는 것 14:26 82
2983742 유머 본인 위치를 까먹은 나폴리 맛피자 14:26 106
2983741 이슈 몸에 안좋은 음식 순위 jpg 7 14:26 215
2983740 정보 박효신 LIVE A & E 2026 상세정보 14:26 71
2983739 정치 'YS 아들' 김현철, 국힘에 쓴소리 "군사정권 후예 자처... 아버지 사진 당장 내려라" 1 14:25 56
2983738 이슈 내가 박사가 되면 40이 넘는데 14:25 216
2983737 정치 [정치쇼] 신장식 "민주, 설 전 내부 정리 후 합당 제안 다시 하라" 7 14:25 90
2983736 기사/뉴스 '미우새' 송해나, 40년 대출받아 아파트 샀다…최초 공개 3 14:25 505
2983735 이슈 침 치료 받는 강아지들 7 14:25 220
2983734 이슈 선물 하나 갖다주는데 특수 비밀임무 찍고 있는 덱스 1 14:24 219
2983733 유머 명절 잔소리 벗어난 이유 1 14:24 216
2983732 이슈 각 방송사를 대표하는 역사, 범죄, 의학, 스토리텔링 프로그램들 정리 1 14:23 135
2983731 기사/뉴스 이범수 측 "이윤진과 원만한 합의 끝 이혼…억측 자제 부탁" [전문] 6 14:20 1,447
2983730 기사/뉴스 카카오페이, 중국 알리페이에 4045만 명 개인정보 제공...기관경고·과징금 129억 부과 16 14:20 444
2983729 이슈 현재만 살면 불행하지 않음 2 14:20 692
2983728 이슈 '꽃길'이라는 단어가 좀 더 자주 쓰이게 된 계기.jpg 10 14:18 1,315
2983727 기사/뉴스 '불꽃야구' 시즌2 현실로? 선수단 공개 모집 시작…심사위원은 김성근 감독 7 14:16 652
2983726 유머 대한민국 3대 왕홍 17 14:16 1,445
2983725 정치 與, 법왜곡죄·검찰개혁 2월국회 처리 의지 14:16 61
2983724 이슈 <씨네21> 업계 관계자 51인이 뽑은 2026년 가장 기대하는 배우, 감독, 영화, 콘텐츠 7 14:14 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