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이날 최후 진술에서 “30년이 넘는 기간 어머니와 저를 향한 아버지의 폭력과 폭언을 견뎌왔다. 성인이 된 이후 암 환자인 어머니를 남겨두고 혼자 독립할 수 없어 견디며 살았지만 순간 화를 참지 못했다. (범행은) 어머니를 보호하고자 한 것이다. 얼마나 큰 잘못을 했는지 반성하고 있다. 사랑하는 어머니의 아들로 돌아갈 기회를 달라. 사회 구성원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은평구에 있는 한 다세대 주택에서 어머니에게 술값을 달라며 폭언하는 아버지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선고 기일은 다음 달 12일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771572?cds=news_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