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리그 “야구 vs 축구 어떤 종목이 더 힘든가” 영상 올렸다가 사과…대체 무슨 일?
8,480 45
2025.04.22 14:50
8,480 45

WfhsSw

K리그가 올린 영상이 한국프로야구(KBO)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면서 K리그가 결국 사과하는 일이 벌어졌다.

K리그는 21일 유튜브 공식계정을 통해 “장점 많은 스포츠 특) 할말 많음 | 야구 팬 축구 팬”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총 40명의 KBO 팬과 K리그 팬이 모여 ‘어떤 종목이 더 힘든지’에 대해 논쟁하는 콘셉트였다.

영상 속에서 한 축구 팬이 야구 팬을 향해 “궁금한 게 있다. 야구선수들은 락커에서 짜장면, 햄버거를 정말 먹냐. 그만큼 열량이 많은 스포츠냐”고 물었다. 이에 상대 야구팬은 “축구는 1주일에 한 번 하지 않냐. 야구는 6일 경기하고 하루 쉰다”며 야구가 힘든 이유를 주장했다.

이를 본 야구 팬들은 영상 속 발언에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그러면서 “야구선수들이 락커에서 짜장면과 햄버거를 먹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대응했다. “짜장면과 햄버거는 당시 현역 선수들이 서로를 놀리기 위해 한 말”이라는 이유에서다.

 

WZTaKD

짜장면과 햄버거의 등장 배경은 오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신태용 성남FC단장이 1995년 경향신문 메거진엑스와의 인터뷰에서 “야구는 스포츠가 아니라 레저다. 배 나온 선수가 어떻게 운동선수냐. 경기 도중 자장면 먹어가면서도 할 수 있는 것이 야구”라고 한 데에서 유래됐다. 이어 “친한 친구인 삼성 라이온즈 양준혁에게 이런 얘기 했더니 반박을 못하더라”고도 덧붙였다.

 

GVvHIb

햄버거도 유사한 맥락에서 나왔다. 지난 2010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이 금메달을 딴 것에 대해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과 선수들이 ‘저격성’ 발언을 했다. 홍 감독은 이란과의 3위 결정전에서 승리한 직후 “남들이 피자, 햄버거 등을 섭취할 때 우리는 스스로 컨트롤했다”고 말했다. 이후 오재석 선수가 자신의 SNS에 “눈앞에서 매일같이 햄버거, 피자, 콜라를 먹으면서 아주 간단하게 금메달 목에 걸고 가는 선수들도 있더라”는 글을 올리면서 논란이 됐었다.

 

이 같은 내용은 당시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한국 야구대표팀 선수들이 현지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햄버거로 끼니를 때우고 있다는 소식에서 시작됐다. 강민호는 “밥에서까지 특유의 냄새가 나는 것 같아 도무지 못 먹겠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임태훈은 “밥알이 안붙어 있고, 냄새도 다르다”며 “햄버거와 닭(패스트푸드)도 입에 잘 안 맞는다. (맛이 없어) 상대에게 먹이려고 내기까지 한다”고 했다. 또 “아이스크림 같은 것도 냄새가 나는 것같아 못 먹겠다”고 했다. 추신수는 “미국에서도 안 먹던 햄버거를 항저우에 와서 먹는다”며 얼굴을 찌푸렸다고 한다.

 

야구팬들의 원성이 이어지자 결국 K리그는 해당 영상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K리그 유튜브 담당자는 “위 영상은 만우절에 야구 이야기 하는 축구채널 영상이라는 콘셉트로 기획 하여 축구 팬과 야구 팬이 느끼는 자부심을 여러 주제들로 모아 대결 방식으로 이야기 하는 구성으로 제작되어 4월 1일 업로드를 준비했다. 그러나 3주 전 (구장 내 사망)사고와 관련하여 업로드 일정을 조정하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축구 팬이 느끼지 못한 야구의 매력과 야구 팬이 느끼지 못한 축구의 매력을 전달함으로써 긍정적인 이미지를 재고하도록 준비했으나 축구와 야구를 사랑하는 팬에게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하지만 KBO팬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한 누리꾼은 영상 댓글 창에 “만우절 날에 올렸어도 야구 팬들 반응 좋을 리 없다. 왜 3주 전 일을 언급하는지 모르겠다. 야구 팬에게는 슬픈 일인데 본인들 정당화하는 데 이용하지 마라”며 분노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고작 영상 하나 폐기하기 싫어서 사망 사고 언급하냐”, “세금 먹으면서 리그 운영하는 대단한 너희들의 스포츠 수준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8050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음-파 한번에 완성되는 무결점 블러립🔥 힌스 누 블러 틴트 사전 체험단 모집 265 00:05 4,38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6,8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22,3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0,8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4,69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663 이슈 매니저가 넉살을 가장 죽이고 싶을때 08:20 91
2959662 기사/뉴스 [단독] 코스피 랠리, 여성 주식 부호 판도 흔들다…이화경·김선정·김정수 새 얼굴 부상 08:20 98
2959661 이슈 어느 순간부터 릴레이댄스 재미없다는 사람들 많아진 이유...twt 1 08:19 384
2959660 이슈 해리포터 완결 후 시점에서 비밀의 방을 열 수 있는 의외의 인물 5 08:17 610
2959659 이슈 안성재 유투브에 발베니 댓글(feat.임짱) 2 08:17 521
2959658 이슈 두쫀쿠를 처음 먹어본 40대 아재둘.....(침풍) 11 08:12 1,409
2959657 유머 여러 모로 사람 돕는 말들(경주마×) 08:11 76
2959656 이슈 57세 레전드 여솔의 충격적이다 못해 경이로운 무대... 1 08:10 851
2959655 기사/뉴스 [단독] "6년간 OST 무단 사용"…'무엇이든 물어보살',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입건 14 08:05 2,798
2959654 유머 친구인 말 밑에서 눈 피하는 염소(경주마×) 4 08:05 366
2959653 이슈 해외 난리났던 작년 그래미 신인상 수상소감 24 07:58 2,237
2959652 기사/뉴스 [단독] 공유기 불로 할아버지·손자 사망…"통신사가 배상" 14 07:57 3,245
2959651 이슈 원덬기준 착장과 비쥬얼 레전드로 골든글로브 시상식 참석한 블랙핑크 리사 5 07:55 1,369
2959650 이슈 지금 보니까 멋있는 것 같고 재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춤... 1 07:50 1,854
2959649 이슈 이집트박물관 10 07:48 1,630
2959648 이슈 ??? : 음악방송 MC 보려고 음악방송 보는 사람들이 있었던 시절이 있었다고?.jpg 11 07:48 2,881
2959647 유머 아진짜씨발 개웃기게 ㄴ 아무런기교와 과장없이 순수체급으로 웃기게하는글 진짜오랜만이네.twt 5 07:43 3,084
2959646 이슈 동양인 인종차별 장난 아닌 할리우드... 희망편...jpg 6 07:42 3,824
2959645 이슈 취향별로 갈린다는 신작 프리큐어 캐릭터 디자인...jpg 11 07:41 649
2959644 유머 세계로 뻗어가는 k-두바이쫀득쿠키 6 07:40 2,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