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봉천동 화재 피해자 남편 “지난해 추석쯤 해코지해서 이사 가자 했는데 이런 일이…”
28,769 3
2025.04.22 12:38
28,769 3
지난 21일 ‘농약살포기’를 이용한 방화 사건을 일으킨 방화범이 층간소음을 주장하며 추석에 위층을 찾아 시비를 걸거나 망치로 벽을 두드리며 보복 소음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불길을 피해 창밖으로 떨어진 피해자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전날 서울 관악구 봉천동 한 아파트에서 60대 남성 A씨가 벌인 방화 사건으로 인한 피해자 B씨의 남편 정모씨는 22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기자와 만나 “지난해 추석쯤 A씨가 시끄럽다면 난동을 부렸었다”며 “해코지를 할까 봐 이사하자고 했는데 이런 일이 생겼다”고 한숨을 쉬었다.


전날 A씨의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로 B씨를 포함해 2명의 중상자가 발생했다. B씨는 A씨의 윗집에 살았던 피해자로, 지난해 9월쯤 A씨가 층간소음 때문에 시끄럽다고 주장해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층간소음이라고 알려진 갈등 상황에 대해 “지난해 추석쯤 식구들이 모여 있었다”며 “우리는 아이들이 없어서 뛰어노는 사람도 없는데도 아래 집에서 A씨가 소음이 난다고 4층에 올라와 망치로 벽을 두드렸었다”고 전했다. 이어 “차례를 지내려고 준비를 하고 있는데 올라와서 대판 싸웠다”며 “욕하고 싸워서 고소했는데, 그쪽에서 고소를 취하하자고 하는 바람에 처벌 불원서를 냈다”고 말했다.


정씨는 또 “(A씨가) 시끄럽다고 장구를 두드리고, 주위 사람들이 시끄럽다고 항의하니까 보복한다고 4층에 돌아다니면서 해코지를 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불이 난 아파트에서 현 주거지인 인근 빌라로 이사했다. 정씨는 “나중에 들어보니 아내가 ‘A씨가 이사를 나가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었다”며 “나는 강원도에 살아 집사람이 혼자 있어 자주 못 보는데, 또 와서 해코지했는지 잘 몰랐다”고 말했다.


정씨는 아내에게 “A씨가 해코지할 것 같으니 이사를 하자”고 말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러자 아내 B씨는 “20년 가까이 살아서 정이 들어서 다른 곳에 못 살겠다”며 “눌러 살아보겠다”고 했다고 한다.


정씨는 “(A씨가) 이사를 갔다고 해서 다행이라고 했는데 이런 일이 벌어질 줄 몰랐다”며 황망한 표정을 지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36487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촉촉 컨실러 유목민들 정착지는 여기 → ✨ 커버 퍼펙션 트리플 팟 컨실러 글로우✨ 사전 체험 이벤트 480 02.13 17,6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00,9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98,49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11,5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03,58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2,94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1,7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1,0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0,54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0,7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1,9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2686 이슈 암 치료 받다 파산하고 사망했다던 미국 배우 관련 새로운 논란 12:59 256
2992685 기사/뉴스 '냉부' 최현석 VS 손종원, 김풍 '파괴다이닝' 재해석한 매치 성사 12:59 72
2992684 이슈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유지태(한명회)를 보는 내 마음...jpg 1 12:59 188
2992683 유머 아버지에게 가장으로 인정받은 동성결혼한 레즈 딸 1 12:58 242
2992682 이슈 박정민 잡아 먹으려다 실패한 박해준 1 12:55 444
2992681 유머 시대의 흐름에 맞춰서 변화한 부관참시 2 12:53 938
2992680 유머 엔시티 위시) 역대급 고난이도 팬미팅 드레스코드 16 12:48 1,265
2992679 유머 나랑 똑같은 MBTI를 가진 사람을 만났을때 나는 너무 잘맞는다 vs 극혐 동족혐오 어떤 쪽인지 본인 타입과 말해보는 달글 27 12:48 421
2992678 이슈 2026년 설날 한복사진 올라온 우주소녀 16 12:48 770
2992677 이슈 29살인데 고등학교에서 다시 오라고 한 사람 21 12:46 2,454
2992676 이슈 13년전 오늘 발매된, 다소니 “Good Bye” 1 12:45 70
2992675 이슈 박은빈의 2026년 설날 인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12:43 107
2992674 유머 어제 나무에서 떨어졌던 루이바오 걱정되서 헬멧 씌워줌🐼💜 12 12:41 1,872
2992673 이슈 하나 가족 여러분께 보내는 안유진의 설날 인사가 찾아 왔어요 💌 7 12:40 267
2992672 기사/뉴스 유리조각으로 주점 업주 목 찌른 20대 여성…징역 8개월·집행유예 2년 17 12:40 1,124
2992671 이슈 밴드 실리카겔 체조 입성 17 12:39 1,420
2992670 이슈 KIM JONGHYEON 김종현 2026 설 인사 💌 4 12:38 351
2992669 유머 모든 신기술이 접합된 체스판 3 12:38 581
2992668 이슈 일본 가요계에서 국민가수 꼽아보라면 늘 빠짐없이 꼭 거론되는 여성 뮤지션 중 하나 3 12:38 942
2992667 이슈 김연아의 2026년 설날 인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4 12:37 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