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FA(프리에이전트) 최대어 이다현 영입에 성공했다.
흥국생명은 미들블로커 이다현과 계약을 완료한 뒤 22일 이를 발표했다.
이다현과는 계약기간 3년이며 보수는 연봉 3억 5천만 원과 옵션 2억 원을 합해 5억 5천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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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23-2024시즌 현대건설의 통합우승에 기여한 뒤, 해외 이적을 추진하다 유턴하며 현대건설과 보수 9천만 원(연봉 4천만 원, 옵션 5천만 원)에 계약하며 C등급으로 분류돼 많은 팀들이 탐을 냈다.
일부 구단은 거액을 제시하기도 했지만 이다현의 최종선택지는 흥국생명이었다.
흥국생명은 팀의 간판인 김연경이 은퇴하면서 생긴 엄청난 공백을 전체적인 조화를 통해 메우려한다.
이에 따라 이다현과 피치로 미들블로커 라인을 꾸린다는 계획이다. 김수지는 백업으로 활약하게 된다.
핑크색 유니폼을 입게 된 이다현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돼 설렌다. 요시하라 감독님과 함께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며 제 역량을 증명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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