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워너원과 솔로 활동을 통해 무대를 달구고 이제는 주연급 배우로 안착한 배우 박지훈이 <약한영웅 class 2>의 공개를 앞두고 패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에스콰이어’의 표지를 장식했다.
22일 공개된 인터뷰에서 박지훈은 “연기가 너무 재밌다”라며 “새로운 캐릭터를 맡고 새로운 대본을 보며 새로운 사람들과 호흡을 맞춰가는 과정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짜릿하고 흥분된다”라고 밝혔다. 아역 출신인 박지훈은 또한 “어릴 적부터 뮤지컬이나 영화배우가 되는 게 꿈이었다”라며 앞으로의 연기에 대한 굳은 마음을 밝혔다.
아역 시절을 제외하면 박지훈이 연기로 처음 돌아선 건 2019년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 주연으로 출연하면서다. 이후 박지훈은 <연애 혁명>,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등에 출연하며 주가를 올리다 <약한영웅 Class 1>에서 그 포텐션을 폭발했다. 웨이브의 오리지널 시리즈로 2년 전 공개된 <약한영웅 Class 1>은 지난 3월 넷플릭스에 다시 공개되며 글로벌 시리즈(비영어권) 10위권 안에 연속 3주째 오르는 등의 기염을 통하며 역주행을 기록 중이다.
이에 대해 박지훈은 “<약한영웅 Class 1>은 학원 액션이 주가 되는 주인공 연시은의 성장드라마였다”라며 “<약한영웅 Class 2>는 주인공인 시은의 상태를 우리가 조금 더 잘 볼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아이돌 활동을 하면서 워낙 여러 곡의 안무를 외웠던 게 액션 합을 외우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라며 “생각해보면 안무를 외우는 면에서는 아이돌 경연 프로그램을 거치며 정말 강하게 컸다. 남들이 공부를 할 시간에 나는 몸짓을 카피하는 방법을 공부한 셈이니, 못하면 더 이상한 게 아닐까 싶다”라며 액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지훈의 화보와 인터뷰가 실린 <에스콰이어> 2025년 5월호는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에스콰이어 코리아 웹사이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12/0003757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