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v.naver.com/v/74752238
강아지 한 마리가 빵집 앞에 서 있습니다.
그런데 이 녀석, 한참을 빵집 앞에 설치된 사람 모형 인형 곁에 머물러 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움직이는 인형의 팔에 머리를 가져다 대고 서 있는데요.
마치 인형이 팔로 머리를 쓰다듬어주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죠.
지난달 말, 세르비아 트르스테니크의 한 거리를 걷던 여성이 이 안쓰러운 광경을 목격했고요.
자신의 SNS에 공유했습니다.
이 떠돌이 개의 영상은 곧바로 해외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됐는데요.
다행히 영상을 본 동물 애호가 니나 사비치가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이 개를 입양했고요.
녀석은 그토록 바라던 따뜻한 손길을 충분히 받을 수 있게 됐다고 하네요.
박선영 리포터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19639?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