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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까지 29억 완주한다“.. 이재명과의 속도전, 대선판 ‘흔들‘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후원금 모금 첫날, 시작 5시간 만에 2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21일 오전 9시 모금 개시 후 오후 2시 기준으로 법정 한도액(29억 4,000만 원)의 68%를 채웠습니다.
하루 만에 전액을 채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이어, 한 후보 역시 ‘정치자금 속도전’을 통해 본격 추격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팬덤과 브랜드 파워가 자금 모금 속도에 직결되는 이번 대선.
‘누가 더 빨리, 더 많이’ 모으느냐가 또 하나의 경쟁지표가 된 가운데, 정치권 시선도 바짝 모아지고 있습니다.
■ 5시간 만에 20억.. 한동훈, 후원금 ‘질주’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21일 오전 9시부터 개시한 후원금 모금에서 오후 2시 기준으로 2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단지 숫자가 아니라 정치적 시그널이라는 해석도 제기됩니다.
한 캠프에 따르면 모금 개시 1시간 만에 11억 7,500만 원이 몰렸고, 불과 4시간 뒤엔 20억을 넘겼습니다.
여론조사 수치 이상의 열기를 가늠할 수 있는 이 수치는 보수 진영 내 한동훈의 팬덤화된 지지 기반과 직결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한 후보는 지난해 당대표 경선 당시에도 후원 계좌를 열자마자 9분도 채 안 돼 한도 1억 5,000만 원을 전액 채운 전력이 있어, 자금 조달 역량에선 이미 검증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