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팁/유용/추천 손종원 셰프 파트2 손종원의 일상에 에너지를 더하는 음악과 책
7,165 4
2025.04.21 14:45
7,165 4
oyBeiI


손종원에게 독서는 지식과 감성을 채우는 일이자 삶의 균형을 맞추는 도구다. “푸드 테크나 A.I. 조리 로봇 등이 상용화되고 있지만, 결국 요리는 사람의 감각과 감성이 필요한 분야잖아요.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업이기도 하고요.” 오직 텍스트만으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책은 더 넓고 새롭게 세상을 바라보게 하는 눈이다. “창의적인 일을 하려면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Jerome David Salinger의 <호밀밭의 파수꾼>, F. 스콧 피츠제럴드 F. Scott Fitzgerald의 <위대한 개츠비> 등 고전을 좋아해요. 중남미 문학에도 관심이 많은데 영화 <코코>만 봐도 삶과 죽음을 해학적으로 풀어내는 그들의 문화가 흥미롭잖아요. 책으로 담겼을 때 더 재미있죠.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Gabriel Garcia Marquez의 <콜레라 시대의 사랑>처럼요. 요리책과 같은 구성이 재미있는 라우라 에스키벨 Laura Esquivel의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은 팀원들에게도 추천하는 책이에요.” 그는 OTT 시청으로 예전보단 독서량이 줄었지만 퇴근 후 잠깐이라도 책을 펼쳐 읽는 습관을 유지한다. 일하는 내내 예민할 수밖에 없던 시간에 대한 위로처럼 책의 종이 냄새는 마음을 편하게 해줘 온전한 휴식으로 빠져들게 한다. 


“나이가 들수록 더 솔직한 제 감정을 알아차리고 싶은데, 음악은 감정의 증폭제 같은 역할을 해주죠.”


mwFtRP

yIXhgo

손종원 제공



음악


손종원의 하루는 턴테이블 버튼을 누르며 시작된다. 음악에 집중하는 혼자만의 시간은 하루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그만의 리추얼이다. “매일 일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 순간 무감각해질 때가 있어요. 음악이 이런 상태를 깨주는 역할을 해요. 나이가 들수록 더 솔직한 제 감정을 알아차리고 싶은데, 음악은 감정의 증폭제 같은 역할을 해주죠.”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장르의 음악을 좋아한다는 손종원의 플레이리스트 대부분은 재즈와 흑인 음악이다. “고등학교 시절을 미국 남부 미시시피 Mississippi 주에서 보냈는데, 당시 음악 선생님께서 학생이던 저희를 뉴올리언스 New Orleans의 역사적인 재즈 공연장 프리저베이션 홀 Preservation Hall에 데려가 주셨어요. 재즈의 발상지에서 가장 유명한 작은 클럽에서의 경험은 놀라웠어요. 나무 박스 위에 앉아 누구보다 멋지게 연주하며 즐거워하는 그들의 모습에 매료돼 지금까지 쭉 재즈를 즐겨 들을 만큼요.” 오랜 시간 재즈를 즐겼지만 셰프가 된 이후 이 장르에 더욱 애착이 생겼다. 재즈와 요리가 닮은 구석이 많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자신의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하기 위해 수없이 많은 연습이 필요했을 테고, 출중한 실력을 갖춘 한 명의 뮤지션이라도 결국 밴드로서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점에서 공감이 갔어요. 재즈라는 장르에 더 큰 매력을 느끼게 된 지점이죠.”


dtgRBH
https://a-perspective-magazine.com/content/son-jongwon-rest

목록 스크랩 (1)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63 02.28 92,07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95,68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41,00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83,8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67,7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0,5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5,4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1,1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7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5,9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7866 기사/뉴스 너무 잘 팔린 갤S25…갤S26 출시 앞둔 삼성전자의 고민 08:28 30
3007865 유머 4천개의 스포츠 경기를 1분 30초 광고로 편집하는데 걸리는 시간 1000시간 08:28 36
3007864 기사/뉴스 한해 "시체 냄새 맡으며 고시원서 살았다" 3 08:26 621
3007863 유머 개강날 바로 종강하는 법 08:26 218
3007862 이슈 "아 나 이제 외국인 다 됐구나" 싶었던 순간.jpg 11 08:25 564
3007861 유머 핫게 무서운 영화 6 예고편에 나온 공포영화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2 08:25 157
3007860 유머 ??? : 야 콜라가 좋아 환타가 좋아 08:25 106
3007859 기사/뉴스 아빠 추천 종목 풀베팅했다 손실…"이게 부모냐? 이제 '손절'" 논란 6 08:25 320
3007858 이슈 🌟 3월 첫째주 별자리 운세 22 08:23 534
3007857 기사/뉴스 황대헌 정면돌파 선언 "사실 아닌 부분 바로 잡겠다"…린샤오쥔과 갈등, 적극 대처 나서나+김연경 깜짝 '응원' 6 08:19 992
3007856 기사/뉴스 [뉴욕증시-1보] 이란 전쟁은 불확실성 제거일뿐…나스닥 강세 마감 2 08:17 428
3007855 기사/뉴스 미군 "이란 공격으로 사망한 전사자 6명으로 늘어" 08:14 207
3007854 정보 카카오ai 퀴즈 9 08:13 281
3007853 기사/뉴스 '이란 공습' 사태속, 美 뉴욕증시 선방… 나스닥 0.3%↑, 비트코인도 강세 3 08:11 484
3007852 이슈 엄마가 낮잠 자라구 했지 08:11 634
3007851 이슈 한국만의 특수함(수도권 밀집) 1 08:07 1,094
3007850 유머 1980년대 출근길 3 08:03 895
3007849 이슈 이집트의 콥트 정교회의 미사 모습 08:03 665
3007848 이슈 광기의 갤럭시S26U 건조기 돌리기 8 08:03 1,417
3007847 유머 ??? : 못 생긴건 하나도 안 변했구나 ??? : 자기는 뭐 잘생긴줄 아나 10 08:02 2,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