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팁/유용/추천 손종원 셰프 파트2 손종원의 일상에 에너지를 더하는 음악과 책
6,853 4
2025.04.21 14:45
6,853 4
oyBeiI


손종원에게 독서는 지식과 감성을 채우는 일이자 삶의 균형을 맞추는 도구다. “푸드 테크나 A.I. 조리 로봇 등이 상용화되고 있지만, 결국 요리는 사람의 감각과 감성이 필요한 분야잖아요.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업이기도 하고요.” 오직 텍스트만으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책은 더 넓고 새롭게 세상을 바라보게 하는 눈이다. “창의적인 일을 하려면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Jerome David Salinger의 <호밀밭의 파수꾼>, F. 스콧 피츠제럴드 F. Scott Fitzgerald의 <위대한 개츠비> 등 고전을 좋아해요. 중남미 문학에도 관심이 많은데 영화 <코코>만 봐도 삶과 죽음을 해학적으로 풀어내는 그들의 문화가 흥미롭잖아요. 책으로 담겼을 때 더 재미있죠.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Gabriel Garcia Marquez의 <콜레라 시대의 사랑>처럼요. 요리책과 같은 구성이 재미있는 라우라 에스키벨 Laura Esquivel의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은 팀원들에게도 추천하는 책이에요.” 그는 OTT 시청으로 예전보단 독서량이 줄었지만 퇴근 후 잠깐이라도 책을 펼쳐 읽는 습관을 유지한다. 일하는 내내 예민할 수밖에 없던 시간에 대한 위로처럼 책의 종이 냄새는 마음을 편하게 해줘 온전한 휴식으로 빠져들게 한다. 


“나이가 들수록 더 솔직한 제 감정을 알아차리고 싶은데, 음악은 감정의 증폭제 같은 역할을 해주죠.”


mwFtRP

yIXhgo

손종원 제공



음악


손종원의 하루는 턴테이블 버튼을 누르며 시작된다. 음악에 집중하는 혼자만의 시간은 하루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그만의 리추얼이다. “매일 일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 순간 무감각해질 때가 있어요. 음악이 이런 상태를 깨주는 역할을 해요. 나이가 들수록 더 솔직한 제 감정을 알아차리고 싶은데, 음악은 감정의 증폭제 같은 역할을 해주죠.”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장르의 음악을 좋아한다는 손종원의 플레이리스트 대부분은 재즈와 흑인 음악이다. “고등학교 시절을 미국 남부 미시시피 Mississippi 주에서 보냈는데, 당시 음악 선생님께서 학생이던 저희를 뉴올리언스 New Orleans의 역사적인 재즈 공연장 프리저베이션 홀 Preservation Hall에 데려가 주셨어요. 재즈의 발상지에서 가장 유명한 작은 클럽에서의 경험은 놀라웠어요. 나무 박스 위에 앉아 누구보다 멋지게 연주하며 즐거워하는 그들의 모습에 매료돼 지금까지 쭉 재즈를 즐겨 들을 만큼요.” 오랜 시간 재즈를 즐겼지만 셰프가 된 이후 이 장르에 더욱 애착이 생겼다. 재즈와 요리가 닮은 구석이 많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자신의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하기 위해 수없이 많은 연습이 필요했을 테고, 출중한 실력을 갖춘 한 명의 뮤지션이라도 결국 밴드로서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점에서 공감이 갔어요. 재즈라는 장르에 더 큰 매력을 느끼게 된 지점이죠.”


dtgRBH
https://a-perspective-magazine.com/content/son-jongwon-rest

목록 스크랩 (1)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시스터>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190 01.04 32,13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09,8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81,12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49,3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86,18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0,5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2,9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3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9,6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5856 이슈 어벤저스 둠스데이 러닝타임 썰 20:49 5
2955855 이슈 글릿! NOT CUTE한 연말 보냈나요?❣️ | ILLIT (아일릿) 2025 연말 시상식 비하인드 20:49 3
2955854 이슈 컴백워밍업 : 컴백일이 정해졌다 | 가장 현실적인 마야의 직각어깨 루틴 | #옫운완 EP.1 | ODD YOUTH(오드유스) COMEBACK WARMING UP 20:48 7
2955853 이슈 임성근아저씨 사짜 같다가도 한식으로 우리나라 역사 풀어줄때마다 한식대첩우승자 한식의악마 한식의권위자인거 알아차림ㅋㅋ 세종대왕이 먹었던 이 포계가 치킨의 효시라니 20:48 115
2955852 이슈 2025 DAY6(데이식스) Special Concert ‘The Present’ Encore VCR Making Film 20:47 14
2955851 이슈 “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많은 전업주부들의 사고 구조가 비사회적이고, 비공공적이며, 퇴행적이고, 종속적인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20:47 100
2955850 유머 파채 써는 최강록 심사하는 강레오 셰프ㅋㅋㅋㅋㅋㅋㅋ 3 20:47 341
2955849 이슈 백결 - 'One More Time, One More Chance'|「E'LAST 2025 WINTER PARTY IN TOKYO」STAGE VIDEO 20:46 9
2955848 이슈 ZEROBASEONE (제로베이스원) 2025 KBS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in JAPAN Behind 20:46 19
2955847 이슈 ☆。゚・첫 생일 파티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 ・。゚☆ | 2025 CHENLE B-day PARTY [Lele's Show] Behind 20:45 40
2955846 유머 하이킥에 이순재vs개성댁 이있다면 순풍산부인과에는 박영규vs강토엄마가있음 20:45 115
2955845 이슈 히가시데 마사히로 최근 12 20:44 802
2955844 이슈 idntt 아이덴티티 | ‘Pretty Boy Swag’ MV Reaction 20:44 25
2955843 이슈 맥쿼리 삼전 영업이익 217조, 하닉 189조.jpg 7 20:44 391
2955842 이슈 대기업 이벤트로 체감되는 요즘 경제 상황 4 20:44 1,036
2955841 이슈 NTX (엔티엑스) 'I’m tired' Dance Practice (Fix Ver.) 20:44 14
2955840 유머 보통 요리사는 반대로 말하지 않아요?(흑백 약스포?) 5 20:44 548
2955839 유머 승객들을 오히려 더 자극한다는 지하철 문구 ㄷㄷ.jpg 4 20:43 845
2955838 정치 이 대통령, 대한민국 임시정부 상하이 청사 100년 기념식 참석 1 20:43 143
2955837 이슈 "주식이 올랐어!!" 눈 뜨자마자 주식 확인하고, 스타필드 털러 가는 김정난의 하루 2 20:43 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