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추사랑은 유토와의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사진작가에게 유도복 콘셉트의 촬영을 부탁했다. 추성훈은 유도복을 입은 추사랑의 모습을 보고 눈을 떼지 못했다.

추사랑은 "아빠가 유도를 처음 시작할 때 할아버지가 띠를 매 주셨다. 그래서 정말 의미가 있는 옷이다"고 말했다. 이에 추성훈도 "내가 유도하는 건 아버지가 가르쳐 준 거다. 내가 사랑이랑 비슷하게 (유도를) 시작한 건데 그때 아버지가 무조건 띠를 매 주셨다"고 밝혔다.
세상을 떠난 할아버지에 대해 "가족이 정말 소중하다고 생각하게 됐다. 그래서 할아버지가 안 계시게 된 다음부터 종종 아버지랑 같이 자기도 한다"고 말했다. 추성훈도 "사랑이가 이렇게 생각해 주니까 아버지한테 너무 고맙고 사랑이한테도 고맙다"고 전했다.

사진 = ENA '내 아이의 사생활'
이어 할아버지는 어떤 분이셨냐는 질문에 "항상 다정하고 사랑이를 생각해 줬다"며 쏟아지는 눈물을 애써 참았다. 그는 "할아버지랑 또 여행 같이 가고 싶고, 할아버지 또 보고 싶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딸 추사랑의 진심에 눈가가 촉촉해진 추성훈은 "아버지가 봐도 좋아하실 거다.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내가 유도복을 입혀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마지막에 내가 아버지 띠를 매 드렸다"며 "내가 죽을 때는 그런 식으로 아마 사랑이가 띠를 매줄 것 같다"고 얘기해 감동을 안겼다.
조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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