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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억까’였나. 롯데-한화, ‘절대 1강’ LG 처음 만나 2연패-3연패…어느새 2위-3위로 올라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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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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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상승세가 무섭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연패에 빠지며 하위권이었다. 공교롭게 두 팀은 개막 초반 ‘절대 1강’ LG 트윈스를 만나 롯데는 2연패, 한화는 3연패를 당했다. 최하위로 떨어졌는데 최근 투타 짜임새가 좋아지면 순위를 끌어올렸다. 롯데는 4연승으로 2위, 한화는 5연승으로 3위까지 뛰어올랐다. 롯데는 12승1무10패(승률 .545), 한화는 12승11패(승률 .522)다. 한화가 롯데보다 LG에 1패를 더 당하면서 롯데에 0.5경기 뒤진 3위다.  

롯데는 LG와 개막전에서 맞붙었는데, 개막 시리즈에서 2패를 당했다. 개막전 2-12, 2차전 2-10 대패를 당하며 완패였다. LG 타선은 2경기에서 28안타 홈런 7방을 미친듯이 터뜨렸다. 선발투수 반즈와 박세웅은 난타를 당했고, 불펜도 마찬가지였다. 타선은 찬스에서 집중력이 부족했다.

롯데는 이후 SSG 원정에서 1승2패 루징을 하며 1승4패로 출발했다. 10위 최하위까지 떨어졌다. 4월초 한화에 2경기 모두 승리했지만, 두산과 KIA 상대로 루징(1승2패)를 했다. 

롯데는 최근 NC 상대로 2승1패 위닝에 성공하며 반등했고, 키움 3연전을 싹쓸이하더니 18일 삼성전까지 4연승을 달리며 단독 2위까지 올라왔다. 반즈-박세웅-데이비슨의 1~3선발이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젊은 타자들이 돌아가면서 터지고 있다. 지난 겨울 트레이드(내야수 전민재, 불펜 정철원)도 대박이다. 전민재는 타율 4할9리, 정철원은 홀드 1위(7개)에 올라 있다.  

 

한화는 SSG와 개막 시리즈에서 1승1패를 주고받았는데, LG를 만나서 3연전 싹쓸이 패배를 당했다. 0-5, 0-4, 1-2 패배였다. 한화 타선은 3연전에서 2안타-2안타-2안타에 그치며 27이닝 1득점, 1할대로 빈타였다. 그러나 선발진이 좋았고 타선이 터지면 반등 가능성이 있었다. 

신축구장에서 열린 홈 개막전에서 KIA 상대로 위닝(2승1패)을 거두며 반짝 반등했으나, 롯데에 2연패, 삼성에 루징(1승2패)을 당하며 최하위 10위로 떨어졌다. 4월초 두산 상대로 위닝(2승1패)에 성공하면서 서서히 타격도 살아났다. 키움에 위닝(2승1패), SSG 3연전 싹쓸이, 18일 NC전 승리까지 5연승을 달리며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한화는 18년 만에 선발투수 5명이 선발 5연승(문동주-폰세-와이스-류현진-엄상백)을 기록했다. 시즌 전에 전문가들이 예상한 한화 선발진은 리그 최강으로 손색이 없다는 것을 증명해보였다. 78억 FA 엄상백이 여전히 6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높지만, 18일 NC전에서 첫 승을 거둔 것이 고무적이다. 

주말 3연전이 끝나면 10개팀은 모두 다른 9개팀들과 1번씩 붙는다. 롯데와 한화는 ‘절대 1강’ LG를 가장 먼저 만난 것이 불운이었다. 한화 관계자는 LG에 3연패를 당한 뒤 KIA를 만나 2승1패를 거두자, “우리 타자들이 못 친게 아니라 LG가 너무 강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09/0005287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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