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유니폼 판매 1위, 팬클럽까지... 이정후에 열광하는 미국
20,593 21
2025.04.20 19:46
20,593 21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을 휩쓸고 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정후가 엄청난 활약을 펼치면서 현지 반응도 뜨겁게 달아오른 것.


뉴욕 삼킨 이정후, 전국구 스타 됐다

이정후의 타율은 현재 0.348(69타수 24안타)로 팀 내 1위이자 메이저리그 전체 6위다. 출루율(0.403)과 장타율(0.652)을 더한 OPS는 1.055를 기록하고 있다.

약체로 꼽히던 샌프란시스코는 13승 6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2경기 차로 쫓고 있다.

예상치 못한 샌프란시스코의 시즌 초반 돌풍에는 이정후가 있다. 특히 지난 12~14일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3연전은 말 그대로 '이정후 시리즈'나 다름없었다. 야구의 성지(聖地)로 불리는 양키스타디움에서 이정후는 홈런 3개를 터뜨리며 7타점을 쓸어 담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이정후가 뉴욕을 한 입 삼켰다(Jung Hoo Lee takes a bite of the Big Apple)'고 표현할 정도였다.

샌프란시스코의 밥 멜빈 감독은 "이정후가 양키스타디움에서 정말 멋진 활약을 보여줬다"라며 "그는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상대해 본 투수가 별로 없고, 앞으로도 처음 보는 투수들과 마주하게 될 텐데 ,그럴수록 컨택 능력이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멜빈 감독이 말한 것처럼 NBC 스포츠는 "이정후는 지금까지 상대해 본 적이 없는 최고의 투수들을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라며 "그가 훌륭하고 잘 준비된 선수라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다재다능한 선수"라며 "양키스와의 3연전에서는 사실상 혼자서 승리를 이끌었다"라고 강조했다.


샌프란시스코에 '후리건' 떴다


srtItN

이정후의 활약은 새로운 현상을 만들기도 했다. 샌프란시스코 홈 구장에서 주말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외야석에 이정후만을 위한 응원단이 등장한다.

그의 이름과 광적인 팬을 뜻하는 '훌리건(hooligan)'을 섞어 '후리건스(Hoo Lee Gans)'라고 부르는 이 팬들은 직접 만든 티셔츠와 불꽃 모양의 가발을 착용하고 이정후가 타석에 들어서거나 좋은 수비를 보여줄 때마다 더 크게 환호한다.

자발적으로 후리건스를 결성한 샌프란시스코 팬 카일 스밀리는 현지 매체 <샌프란시스코 스탠더드>에 "이정후가 기쁨과 열정으로 경기하는 모습을 보면 누구나 그의 매력에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경기장 전광판에 나오기만 해도 좋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이렇게 언론 인터뷰도 하고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매체로부터 전화를 받고 있다"라며 "후리건스에 가입하고 싶다는 팬들도 많아졌다"라고 자랑했다.

<샌프란시스코 스탠더드>는 이정후의 등번호가 새겨진 51번 유니폼이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샌프란시스코 팬들은 이정후의 역동적인 활약에 유대감을 느낀다"라며 "그가 부상에서 보낸 시간과 언어 장벽을 생각하면 놀라운 일이지만, 그의 활약을 보면 이해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슈퍼스타에 목마른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왔다"WakChs

<뉴욕타임스>는 이정후가 단순히 야구를 잘하는 선수를 넘어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가 될 잠재력을 가졌다고 주목했다.


그러면서 "이정후에게는 슈퍼스타의 느낌이 난다"라며 "버스터 포지가 은퇴한 이후 새로운 슈퍼스타를 갈망하던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를 좋아하는 이유를 짐작하기는 어렵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포지는 선수 생활 12년간 샌프란시스코에서만 주전 포수로 뛰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현재는 샌프란시스코 구단의 사장을 맡고 있다.


야구 평론가 마이클 몬리얼은 <저스트 베이스볼>에 "시즌 개막 전까지만 해도 메이저리그 중견수 상위 10명 안에 이름을 올리지도 못했으나, 지금은 가장 화제에 오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정후가 지금의 활약을 유지한다면 상위 5명 안에 들고 타격왕 경쟁을 펼칠 것이라는 예상이 타당하다"면서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은 길고 고된 여정이며 이제 시작일 뿐이지만 이정후의 활약을 무시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정후의 강렬한 활약은 그가 샌프란시스코를 바꿔놓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라며 "새로운 슈퍼스타의 등장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수도 있다"라고 기대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70394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나인위시스X더쿠💙 나인위시스 #위시앰플 체험단 모집! 219 02.14 8,15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00,9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99,9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12,7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04,82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2,94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1,7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1,0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0,54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0,7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1,9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2824 이슈 24년만에 애니화 할 거라는 만화 1 15:29 65
2992823 유머 자소서 쓰는법 15:28 62
2992822 이슈 축하합니다! 당신은 단종대왕님의 행운을 받았습니다. 6 15:26 296
2992821 유머 물고 가기엔 넌 무거우니까 이 벽을 타고 올라오라고 알려주는 어미냥과 팔딱팔딱 아기냥 5 15:26 305
2992820 기사/뉴스 "2억5400만원…사람처럼 따뜻한 피부"…中 초현실 로봇 논란 3 15:26 376
2992819 유머 마치 내 맘같은 일본 트위터의 글 2 15:25 425
2992818 유머 훈련을 시작한 초급 가나디 [군견이 되 ep.4] 15:24 123
2992817 이슈 <보그>가 찍은 '2025 APEC 정상회의 배우자 행사’ 무대에 나서기 직전의 한복, 그 고운 찰나의 순간 3 15:23 619
2992816 기사/뉴스 하드디스크 가격도 상승 예정 6 15:23 710
2992815 기사/뉴스 알고 보니 약 취한 사자?…노홍철, ‘동물 학대’ 논란까지 등장 5 15:22 1,118
2992814 유머 스벅 A.I 직원 6 15:22 827
2992813 이슈 100년간 자녀훈육방법 15:21 291
2992812 이슈 10년전 16살 아이오아이 전소미 6 15:19 682
2992811 이슈 나는솔로 28기 정숙 상철 혼인신고 원정대 🎎 화재신고는 119 🔥 혼인신고는 전국구 💕 15:18 502
2992810 기사/뉴스 고든 램지 “브루클린 사랑에 눈 멀어‥제정신 차릴 것” 베컴家 싸움에 입 댔다[할리우드비하인드] 5 15:17 683
2992809 유머 늙은 덕후들이 눈을 비비며 다시봤다는 방송 5 15:17 866
2992808 이슈 한국 영화 쉰내나서 못 보겠다 28 15:16 2,936
2992807 정보 외국라면들이 우리나라에서 힘을 못쓰는 이유 24 15:14 2,645
2992806 이슈 7년전 오늘 첫방송 한, SBS 드라마 “열혈사제” 2 15:14 104
2992805 유머 현장직의 연휴 만화 1 15:12 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