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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유니폼 판매 1위, 팬클럽까지... 이정후에 열광하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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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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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을 휩쓸고 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정후가 엄청난 활약을 펼치면서 현지 반응도 뜨겁게 달아오른 것.


뉴욕 삼킨 이정후, 전국구 스타 됐다

이정후의 타율은 현재 0.348(69타수 24안타)로 팀 내 1위이자 메이저리그 전체 6위다. 출루율(0.403)과 장타율(0.652)을 더한 OPS는 1.055를 기록하고 있다.

약체로 꼽히던 샌프란시스코는 13승 6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2경기 차로 쫓고 있다.

예상치 못한 샌프란시스코의 시즌 초반 돌풍에는 이정후가 있다. 특히 지난 12~14일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3연전은 말 그대로 '이정후 시리즈'나 다름없었다. 야구의 성지(聖地)로 불리는 양키스타디움에서 이정후는 홈런 3개를 터뜨리며 7타점을 쓸어 담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이정후가 뉴욕을 한 입 삼켰다(Jung Hoo Lee takes a bite of the Big Apple)'고 표현할 정도였다.

샌프란시스코의 밥 멜빈 감독은 "이정후가 양키스타디움에서 정말 멋진 활약을 보여줬다"라며 "그는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상대해 본 투수가 별로 없고, 앞으로도 처음 보는 투수들과 마주하게 될 텐데 ,그럴수록 컨택 능력이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멜빈 감독이 말한 것처럼 NBC 스포츠는 "이정후는 지금까지 상대해 본 적이 없는 최고의 투수들을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라며 "그가 훌륭하고 잘 준비된 선수라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다재다능한 선수"라며 "양키스와의 3연전에서는 사실상 혼자서 승리를 이끌었다"라고 강조했다.


샌프란시스코에 '후리건'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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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의 활약은 새로운 현상을 만들기도 했다. 샌프란시스코 홈 구장에서 주말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외야석에 이정후만을 위한 응원단이 등장한다.

그의 이름과 광적인 팬을 뜻하는 '훌리건(hooligan)'을 섞어 '후리건스(Hoo Lee Gans)'라고 부르는 이 팬들은 직접 만든 티셔츠와 불꽃 모양의 가발을 착용하고 이정후가 타석에 들어서거나 좋은 수비를 보여줄 때마다 더 크게 환호한다.

자발적으로 후리건스를 결성한 샌프란시스코 팬 카일 스밀리는 현지 매체 <샌프란시스코 스탠더드>에 "이정후가 기쁨과 열정으로 경기하는 모습을 보면 누구나 그의 매력에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경기장 전광판에 나오기만 해도 좋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이렇게 언론 인터뷰도 하고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매체로부터 전화를 받고 있다"라며 "후리건스에 가입하고 싶다는 팬들도 많아졌다"라고 자랑했다.

<샌프란시스코 스탠더드>는 이정후의 등번호가 새겨진 51번 유니폼이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샌프란시스코 팬들은 이정후의 역동적인 활약에 유대감을 느낀다"라며 "그가 부상에서 보낸 시간과 언어 장벽을 생각하면 놀라운 일이지만, 그의 활약을 보면 이해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슈퍼스타에 목마른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왔다"WakChs

<뉴욕타임스>는 이정후가 단순히 야구를 잘하는 선수를 넘어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가 될 잠재력을 가졌다고 주목했다.


그러면서 "이정후에게는 슈퍼스타의 느낌이 난다"라며 "버스터 포지가 은퇴한 이후 새로운 슈퍼스타를 갈망하던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를 좋아하는 이유를 짐작하기는 어렵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포지는 선수 생활 12년간 샌프란시스코에서만 주전 포수로 뛰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현재는 샌프란시스코 구단의 사장을 맡고 있다.


야구 평론가 마이클 몬리얼은 <저스트 베이스볼>에 "시즌 개막 전까지만 해도 메이저리그 중견수 상위 10명 안에 이름을 올리지도 못했으나, 지금은 가장 화제에 오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정후가 지금의 활약을 유지한다면 상위 5명 안에 들고 타격왕 경쟁을 펼칠 것이라는 예상이 타당하다"면서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은 길고 고된 여정이며 이제 시작일 뿐이지만 이정후의 활약을 무시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정후의 강렬한 활약은 그가 샌프란시스코를 바꿔놓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라며 "새로운 슈퍼스타의 등장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수도 있다"라고 기대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70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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