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내수 경기가 부진한 가운데, 소비 행태의 초양극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하이엔드급 명품 브랜드인 이른바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에 대한 수요와 동시에 '올다무쿠(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쿠팡)'로 대표되는 가성비(가격대비성능)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정점에 달하고 있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에루샤'의 한국 매출은 전년 대비 평균 두자릿수 성장했다. 수익성 개선세도 뚜렷했다.
국내 소비 위축으로 초고가 명품브랜드의 수요가 주춤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에루샤'가 약진함과 동시에 국내 가성비 대표 브랜드인 '올다무쿠'는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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