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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비로소 슈퍼스타 찾았다! '이정후 시대'의 화려한 개막, "SF 돌풍 이끄는 MVP" 美 극찬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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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9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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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정후 시대'를 열었다.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의 간판 스타 대접을 받기 시작했다.

MLB.com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바람의 손자가 샌프란시스코의 중심 무대를 접수하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정후를 집중 조명하며 슈퍼스타 반열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기사를 쓴 앤서니 카스트로빈스 기자는 '이정후의 아버지 이종범은 KBO에서 1번의 정규시즌 MVP, 6번의 골든글러브, 13번의 올스타, 2번의 한국시리즈 MVP에 오르며 압도적인 리드오프 존재감으로 바람의 아들로 불렸다'고 소개한 뒤 '6년 1억1300만달러에 입단한 이정후는 작년 파워보다는 컨택트 히팅에 주력하고 발목 수술을 경험이 있어 자이언츠의 절실함 때문에 오버페이를 받은 선수로 인식됐으나, 올해 우리는 자이언츠가 오랫동안 찾고 있던 슈퍼스타를 보유하게 됐다는 생각을 갖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자는 '완전히 건강을 되찾은 이정후는 시즌 초 가장 유쾌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자이언츠에서 MVP 후보로 군림하고 있다'며 '그는 MLB에서 낮은 순위로 상위층에 속하는 헛스윙률과 향상된 배럴 비율로 타격왕 후보로 각광받고 있으며, 파워는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이 발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선수로 떠오른 이정후가 NL MVP 후보로 손색없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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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이날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에 3번 중견수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때렸다. 샌프란시스코는 0대2로 무릎을 꿇었지만, 이정후는 3차례 출루하며 절정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지난 16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며 타율 0.361(72타수 26안타), 3홈런, 14타점, 19득점, 8볼넷, 12삼진, 3도루, 출루율 0.420, 장타율 0.653, OPS 1.073을 마크했다.

NL에서 타율 2위, 안타 4위, 득점 4위, 출루율 7위, 장타율과 OPS 각 2위에 랭크됐다. 2루타 10개는 여전히 양 리그를 합쳐 1위다. 이정후는 팀의 20경기에서 26안타를 쳐 올시즌 211안타를 때릴 수 있는 페이스다.

팀 공헌도를 나타내는 WAR에서 이정후는 bWAR(1.5)로 신시내티 레즈 투수 헌터 그린과 NL 공동 3위에 올랐다. 야수로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페르난도 타티스(1.7),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코빈 캐롤(1.6)에 이어 세 번째다. MVP 후보라는 게 과장이 절대 아니다.

경기 전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많은 투수들이 그가 이전에 상대해 본 적이 없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지금 활약은 무척 놀랍다. 공을 맞히는 기술이 어떤 효과를 내고 있는지 잘 나타난다"며 이정후의 컨택트 히팅 능력을 극찬했다.

이날 선발투수로 샌프란시스코 에이스인 로간 웹은 "그의 성공을 지켜보니 정말 근사하다. 그는 놀라운 선수이고 훌륭한 동료이며 팀에 많은 에너지를 가져다 주기 때문"이라고 했다.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에 슈퍼스타 대접을 하는 것은 그동안 거물급 영입에 잇달아 실패한 끝에 그토록 염원하던 팀을 대표하는 간판을 이제야 찾았다고 보기 때문이다. 2019년 초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브라이스 하퍼, 카를로스 코레아, 애런 저지,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샌프란시스코가 탐냈던 거물급 FA들이었다.

이제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의 서러움을 씻겨줄 간판 선수로 등장한 것이라고 현지 매체들이 평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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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sports.naver.com/wbaseball/article/076/0004268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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