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희대의 사기꾼' 81세 장영자 또 실형…감옥살이만 34년, 뭔일
17,498 23
2025.04.18 15:35
17,498 23

장영자씨. 뉴스1

장영자씨. 뉴스1

1980년대 6400억 원 어음 사기 사건 당사자인 장영자(81)씨가 150억 원 상당의 위조 수표를 쓴 혐의로 대법원에서 실형을 확정 받았다. 총 다섯 번째 실형으로 과거 수감 기간을 포함하면 총 34년을 복역하게 됐다.

18일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지난달 21일 위조유가증권행사 혐의로 기소된 장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장 씨는 지난 2017년 7월 서울 서초구 한 호텔에서 모 업체와 농산물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154억 2000만 원 상당의 위조 수표를 선급금 명목으로 교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장씨는 이행 보증금 명목으로 3000만원을 챙겼다.

1심은 장씨가 수표의 위조 사실을 알고도 이를 행사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그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위조수표임을 인지하고 있었더라면 즉시 상당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행사했을 것인데, 수개월 후에나 납품받을 농산물 대금을 지급하기 위한 용도로 행사했다는 것 또한 이례적”이라고 무죄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2심은 장 씨가 사건 한 달 전 위조수표를 현금화해달라고 타인에게 건네며 또 다른 범행을 저질렀던 점을 감안하면 그가 수표의 위조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판단, 1심을 깨고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원심판결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장씨의 상고를 기각했다.

장씨는 1982년 남편과 함께 6404억 원의 어음 사기 사건으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뒤 형기를 5년 남겨둔 1992년 가석방됐다.

이후에도 수백억대 사기 사건에 가담해 여러 차례 수감됐다. 첫 출소 1년 10개월 만인 1994년에는 140억 원 규모 차용 사기 사건으로 4년 형을 선고받고 다시 구속됐다가 1998년 광복절 특사로 다시 풀려났다. 2000년에는 220억 원대 구권 화폐 사기 사건으로 수감됐다.

이후 2015년 장씨는 ‘고인이 된 남편 명의의 삼성 에버랜드 전환사채를 기증하려는 데 비용이 필요하다’고 지인들을 속여 6억 원을 편취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2020년 대법원에서 징역 4년이 확정된 뒤 2022년 초 만기 출소했다.

https://v.daum.net/v/20250418133342735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647 01.01 111,1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09,8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78,4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49,3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84,66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0,5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2,9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3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9,6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5589 정치 참 재밌다고 생각되는 정청래 행적 17:31 84
2955588 이슈 사이 좋았던 뉴진스, 르세라핌 팬덤 17:31 107
2955587 기사/뉴스 [일본 뉴스] 고양이 신장병 신약, 빠르면 올해 안에 실용화 1 17:29 148
2955586 이슈 [지진정보] 01-07 17:00 북한 황해북도 송림 북북동쪽 15km 지역 규모2.2 계기진도 : 최대진도 Ⅰ 2 17:28 180
2955585 이슈 색칠공부 책 가져온 아들 3 17:26 543
2955584 기사/뉴스 [단독]SKT, 유심 확보 시간 벌려 '과장 광고'…과기정통부 검증도 안해 1 17:26 194
2955583 이슈 파채 써는 최강록 심사하는 강레오 셰프ㅋㅋㅋㅋㅋㅋㅋ 15 17:25 1,245
2955582 이슈 [환승연애4] 민경이가 재회하려면 지금처럼 부담 주면 안될거같다는 환승연애 2 해은.jpg 17:24 634
2955581 이슈 오늘 11년 만에 정규 앨범 발매한다는 밴드 4 17:21 798
2955580 이슈 내 동생은 제 2의 강형욱임 6 17:18 1,356
2955579 이슈 멜론 일간 탑텐 근황 12 17:17 1,289
2955578 정치 [속보] 국회, 내일 본회의 열지 않기로...오는 15일 개최 예정 16 17:16 925
2955577 이슈 컴백 앨범 안무 스포 해주는 영상인데도 사랑스러움 MAX 찍은 츄ㅋㅋㅋ 2 17:15 207
2955576 이슈 새로운 볼쨜 애교 선보이는 푸바오 10 17:13 938
2955575 이슈 [촌장전] 나솔이 엄마아빠 28기 정숙&상철 결혼식! 17:12 857
2955574 기사/뉴스 남매에 흉기 휘두르고 둔기 폭행.. 범인은 '오빠의 친구'였다 7 17:04 2,289
2955573 유머 유모차에 인형 태우고 다니는 사연많은 엄마 15 17:03 3,417
2955572 이슈 실시간 부산에서 목격되고 있는 중인 김재중 남돌.jpg 13 17:03 2,672
2955571 유머 줄 서라구요 어딜 새치기하려고 해요 32 17:02 3,828
2955570 기사/뉴스 "매국노 들으며 버텼는데..." '곱버스' 개미들 처참한 결말 213 17:02 10,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