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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관광공사 사장 ‘알박기 논란’…노조 “대선 뒤 임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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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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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사장 공모 마무리 단계인 후보자 3인에 대한 검증 절차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알박기’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노조는 사장 임명 시기와 의도에 의문을 제기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노조는 18일 한겨레에 “공사 사장은 한국 관광산업을 지휘하는 중요한 위치이며 관광 전문성을 갖춘 인물이 임명되어야 한다”며 “시기적으로 왜 지금 임명해야 하는지 의문이 든다”고 밝혔다. 또 “대선 결과가 반영된 새 정부와 보폭을 맞출 수 있는 기관장이어야 산적한 관광산업 현안을 해결하고 (그간 관광산업과는 관계없는 정치권 인사가 임명되어 불거진) 조직 내 갈등도 해소할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공사가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과한 최종 후보 3인을 문체부에 추천하면 그중 1인을 장관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지난해 1월 김장실 사장이 총선 출마로 중도 사퇴한 이후 1년 넘게 공석인 상태다.

지난 2월24일, 문체부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둔 민감한 시기에 긴급하게 공모를 추진해 관광업계에선 이른바 ‘알박기 인사’ 논란이 일었다. 공사의 한 관계자는 “문체부가 서두르는 감이 있었다. 통상 (공사 사장 공모는) 2주에 걸쳐 하는데, 이례적으로 10일간 진행했다”고 말했다.


언론인 출신 친윤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 관광 전문기자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에서 관광진흥비서관을 역임한 인물, 학계 인사 등이 최종 3인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중 전 국민의힘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대선 당시 호남 지역구 현역 의원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인물이다. 당시 윤석열 대선 후보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위원장 임명을 대대적으로 알렸다.



박미향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41618?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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