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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전 배상업 법무부 출입국본부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급작스레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탄핵 기각으로 직무에 복귀한 지 나흘 만입니다.
갑작스러운 사의를 두고, 법무부 안팎에선 지난해 12월 배 본부장이 국회에서 대통령 출국 금지를 공개한 일이 배경이 됐단 분석이 나옵니다.
곧장 업무보고를 받았는데 '윤석열 당시 대통령 출금 공개'를 언급하며 출입국 본부장을 질타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일각에선 윤 전 대통령 최측근 박성재 장관의 복귀로 인해 예상됐던 일이 벌어졌단 평가가 많습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출국금지 사실이 비공개 정보였고 업무 보고 과정에서 언급이 있던 건 맞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출입국 본부장은 사의를 표명한 뒤 언론 연락을 피하며 침묵하고 있습니다.
당사자인 박성재 장관은 "출국금지 조치나 연장에 관한 질타가 있던 건 아니다"라는 입장으로 전해졌습니다.
직무에 복귀한 박 장관은 심우정 검찰총장을 통해 내란 잔여 수사와 공천개입 의혹 등 윤 전 대통령 관련 수사를 지휘할 수 있습니다.
장관이 복귀하자마자 법무부 고위 간부가 사의를 표한 만큼, 박 장관 복귀가 윤 전 대통령 부부 수사에도 영향을 미칠 거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박수민 / 영상디자인 최수진]
윤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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