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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고 총동문회 "미우나 고우나 충암의 아들…尹, 수고하셨다"

무명의 더쿠 | 04-17 | 조회 수 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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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충암고 총동문회가 공식 홈페이지에 윤석열 전 대통령을 '충암의 아들'로 칭하며 "수고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충암고 총동문회는 지난 15일 공식 홈페이지에 '충암의 아들 윤석열 전직 대통령'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습니다.

총동문회는 "윤석열 동문은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2022년부터 약 3년간 국가를 대표하는 공직을 수행했다”며 “2025년 4월 4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에 따라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셨고 현재는 민간인 신분으로 복귀하셨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직을 수행한 동문에 대한 기록 차원의 게시를 통해 충암인으로서의 족적을 남기고자 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동문에 대한 평가는 향후 역사의 몫이겠지만, 누구보다 무거운 책임의 자리에 있었던 충암인의 여정을 우리는 기억한다"며 "미우나 고우나 그는 충암의 아들임에 분명하며, 그 이름은 학교의 역사 속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그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단 하나, 수고하셨다"고 적었습니다.

해당 글에는 "총동문회가 내란에 동조하는 것이냐", "파면된 대통령이 자랑스럽냐"는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논란이 일자 총동문회는 "날카로운 지적과 우려의 목소리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논의를 거쳐 비공개 처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충암고 총동문회 회장단은 윤명화 충암학원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윤 이사장은 지난달 윤 전 대통령을 "충암의 부끄러운 졸업생으로 백만 번 선정하고 싶다"며 "충암의 재학생들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을 겪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https://naver.me/xf53rQ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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