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보수동의 한 수영장에서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17일 부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부산 중구 보수동의 한 수영장에서 오후 2시47분께 사람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수영을 하고 목욕탕으로 향하던 A 씨는 수영장 출입문을 열면서 쓰러졌다. A 씨를 목격한 B 씨도 부축하려다 전류가 흘러 쓰러졌고 발가락 등에 부상을 당했다. A 씨는 병원으로 호송됐으나 사망했고, B 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감전으로 인한 사망사고인 것으로 추정하고 한전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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