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서부지법 난동' 사전 모의 의혹 'MZ 자유결사대' 방장 구속
28,395 26
2025.04.17 15:05
28,395 26

17일 서울서부지법은 특수공용물건손상 혐의를 받는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전날 오전 발부됐다고 밝혔다. 이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허준서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증거와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이씨는 서부지법 난동 사태가 발생한 지난 1월 19일 법원 외곽청사에 500mL페트병을 던져 유리창 1장을 깨뜨린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이씨에 대해 압수수색, 휴대전화 포렌식 등 강제수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조사에서 이씨에게 MZ 자유결사대 오픈 채팅방에서 폭력 사태를 사전에 모의했는지도 추궁한 것으로 파악됐다.

MZ 자유결사대는 지난해 12월 17일 윤석열 탄핵 반대 시위에 자주 참여한 청년들이 주축이 돼 개설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이다. 이씨 외에도 자유결사대 일부 회원이 서부지법 난동 사태에 가담해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소화기와 막대기로 법원 기물을 파손한 혐의를 받는 이른바 녹색점퍼남 20대 전모씨와 ‘MKGA(MAKE KOREA AGAIN)’ 모자를 착용한 장발머리 A씨 등이 이 모임 소속인 것으로 파악됐다. 법원 후문 난입 당시 시위대를 향해 손바닥을 펼친 행동을 보여 이른바 ‘수신호 5남’으로 불렸던 B씨는 자유결사대 공동집행위원장이었다. B씨는 전직 국민의힘 지역당 청년대변인으로 22대 총선에서 예비후보로 출마한 이력도 있다.

경찰은 자유결사대 단체 오픈 채팅방에서 폭력 사태를 암시하는 글을 다수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채팅 참가자들은 “뒤졌다 니들은” “평화 시위는 허상” 등을 주장했다고 한다. 삼단봉이나 헬멧 등을 구매 인증한 글도 있었다고 한다. 경찰은 이들 외에도 다른 자유결사대 소속 회원을 불러 조사 중이다.
 

'서부지법 난동 사태' 사전 모의 의혹을 받는 MZ자유결사대는 지난 1월 18일 서부지법 청사 앞에서 태극기를 든 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독자 제공
'서부지법 난동 사태' 사전 모의 의혹을 받는 MZ자유결사대는 지난 1월 18일 서부지법 청사 앞에서 태극기를 든 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독자 제공



이씨는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의 한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전 모의 의혹을 부인했다. 이씨는 “서로 얼굴을 아는 사람도 있었지만 온라인상에서 말 몇 마디 나눠본 것이 전부인 사람들도 있었다”며 “단순히 친목 도모로 찍은 단체사진이 마치 폭동 모의 증거인 것처럼 무분별하게 확산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생수병을 던진 것은 맞지만 유리창을 깬 사실이 없고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씨를 대리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자기 친구들끼리 논의한 것을 다 모의로 보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스스로 수사와 영장심사에 참여한 만큼 도주와 증거 인멸 우려도 없는데 구속은 과도하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3480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1457년 청령포, 역사가 지우려했던 이야기 <왕과 사는 남자> 최초 행차 프리미엄 시사회 초대 이벤트 666 00:05 12,3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8,02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23,2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1,4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9,74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5,3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6,9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7,1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0057 이슈 미세스 그린애플 X 스노우맨 메구로 렌 홍차 광고 15:46 64
2960056 이슈 @: 시간을 달리더니 결국.twt 1 15:43 385
2960055 이슈 일본식 전골 스키야키 1 15:43 258
2960054 유머 시부모 모시는거 흔쾌히 동의할 여자는 국결만 답인가??.blind 51 15:41 1,837
2960053 이슈 용서받지 못한자 천사병장 하정우 15:41 186
2960052 기사/뉴스 “윤석열, ‘사형’ 훈장으로 여길 것”…서울대 로스쿨 교수 경고 61 15:40 1,444
2960051 유머 정호영 셰프 1 15:40 604
2960050 유머 냉부출신들이 흑백가서 떨지않고 할수 있는 이유를 다시 보여줌ㅋㅋㅋㅋㅋㅋㅋㅋ 5 15:38 1,568
2960049 정치 전광훈 "감옥 가면 대통령 된다…대통령 돼서 돌아오겠다" 20 15:36 653
2960048 이슈 찐 포브스에서 선정한 만 30세 이하 영향력있는 인물에 들어갔었던 맛피아.jpg 7 15:34 1,240
2960047 유머 예의바른 고양이들의 털색깔 7 15:34 890
2960046 이슈 여자친구에게 꽃을 주던 한 남자의 반전.jpg 5 15:33 1,441
2960045 이슈 이병헌 미국 잡지 베니티 페어 인터뷰 영상 (필모그래피 이야기) 1 15:32 544
2960044 이슈 뉴욕 한가운데 이런 셰어하우스가 있다면 108 15:31 7,006
2960043 유머 골든글로브 시상식 쉬는 시간 끼부린다고 화제인 레오 디카프리오 11 15:30 2,219
2960042 기사/뉴스 “감기 같았는데 모두 잠자다 숨져”…몇 년 새 부자(父子) 사망, 원인은? (영국) 2 15:26 2,051
2960041 유머 하이브의 코첼라 지분 요구 이슈가 퍼져나가고 있는 과정(?) 26 15:26 2,361
2960040 이슈 골든글로브에서 딱 붙어 앉은 다코타 패닝과 엘르 패닝 자매 5 15:25 1,684
2960039 이슈 제니 목걸이 가격 맞춰봐 21 15:24 3,370
2960038 유머 [1박2일] 촬영 중 자는 척하다 어처구니 없는 검증에 딱 걸린 이준ㅋㅋㅋ 13 15:22 1,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