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현은 인터뷰에서 그는 “콘서트와 방송으로 정신없이 지냈다”며 쉼 없이 달려온 2년을 돌아봤다.
최근 전국투어 ‘쇼맨쉽’을 통해 관객들과 직접 호흡 중인 그는 고향 목포 공연에 대한 소회를 전하며 “팬들은 물론이고 가족과 친구들 앞에서 노래하려니 더 긴장됐다”며 “목포에서는 콘서트 자체가 흔하지 않은 지역이라, 공연의 즐거움을 꼭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첫 단독 콘서트였던 만큼 준비 과정에 많은 고민이 따랐다. 그는 “지루하지 않고 신나는 무대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며 “팬 뿐 아니라 내 무대를 처음 보는 분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진짜 쇼다운 무대’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박지현. 사진|앳스타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보여준 박나래와 ‘목포 남매’ 케미가 화제를 모은 만큼 젊은 팬층도 크게 늘었다.
박지현은 “인지도도 올랐고, 20~30대 팬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콘서트 세트리스트를 짤 때 ‘젊은 팬들의 공감’에 대해 고민하기도 했다”며 여전히 ‘트로트에 대한 진심’을 최우선으로 삼는다.
그러면서 “‘미스터트롯2’ 시작 당시 장윤정 선배님이 ‘트로트를 사랑하는 인재를 뽑겠다’고 하셨는데, 나도 그 말에 깊이 공감했다. 어떤 무대에서도 트로트에 대한 마음만은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는 대답으로 흔들림 없는 애정을 보였다.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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