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4년 간 진흙탕 싸움'···추가열 음악저작권협회장 '부정선거' 수면 위로
11,664 4
2025.04.17 13:42
11,664 4
QPcDEP
4,500억원의 음악저작권료를 주무르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의 제 24대 회장 선거 당시 부정선거 정황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당시 회장 후보로 출마했던 추가열 회장이 협회 정회원 ㅂ씨에게 전달했던 자필편지가 자신이 쓴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추 회장이 직접 작성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판결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법원(안홍준 판사)은 15일 협회가 부정선거를 신고한 ㄱ씨에게 협회가 공포한 부정선거 신고 금액인 1천만원을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원고가 제시한 자필편지가 피고의 대표자인 추가열이 직접 작성한 서한으로 볼 수 있다”면서 “선거관리위원회가 현상 광고한 부정선거 포상금인 10배인 1천만원을 구할 권리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자필편지가 대표자(추가열)의 자필편지가 아니라고 주장하나, 대표자는 특별한 이유 없이 법원의 감정요청을 받아들이지 아니하고, 오히려 사적 감정서들을 제출하였으나 사적 감정서 등의 내용을 보더라도 필적이 다름을 인정하기에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qxkalE
제보자 ㅂ씨가 추가열 회장으로부터 받았다는 편지(제보자 제공)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 등의 히트곡으로 2000년대 초반 싱어송라이터로 이름을 알린 추가열은 지난 2021년 제 24대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협회의 경우 작곡·작사가 등 국내 6만 여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고, 그 중 1000명의 정회원에게만 의결권 및 선거권이 주어진다.


제보자는 당시 회장 선거 과정에서 추 회장이 제주도산 귤박스 안에 자필편지와 함께 현금 100만원을 넣어 택배로 보냈다고 주장했다.


제보자가 받았다고 주장하는 편지에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제 24대 회장에 출마한 추가열입니다”라며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마땅하나 코로나로 인해 찾아 뵙지 못하고 이렇게 인사드리게 됨을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제주감귤과 100만원을 보내드리오니 작은 성의라 생각하시고 공약집을 참고하시어 소중한 한표를 부탁드린다”라고 적혀있다.


제보자의 주장에 따르면 “선거 운동 당시 집으로 택배가 와서 뜯어보니 귤박스와 함께 선거 유인물과 편지, 5만원권 20장이 들어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추가열은 항상 무슨 일이 있을 때면 편지를 보낸다. 그런데 돈봉투도 있길래 ‘왜 이런걸 보내냐’고 했더니 ‘식사 하시라고 보냈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알았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가 이걸 받았다고 주변에 얘기하니 택배를 받았다고 했던 나와 우리 집 가사도우미를 고소했다”면서 “내 나이가 팔십이 넘었는데, 화선지에 자기가 적어 보낸 편지를 내가 무슨 수로 조작을 하느냐. 말이 안 되는 주장”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제보자의 주장에 추 회장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전면 부인했다.


추 회장은 “(이 같은 주장이)말도 안 되고, 조작돼 있는 걸 개인적인 관계 때문에 계속해서 주장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옳지 않은 프레임을 만들어 씌우는 건 범죄”라고 주장했다.


당시 추 회장은 이 편지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협회 정회원인 ㅂ씨를 명예훼손으로 경찰에 고발했으나 무혐의로 종결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0/0000089454?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뉴트로지나 모공 딥톡스로 매끈한 화잘먹피부만들기! #아크네폼클렌징 체험 이벤트(50인) 245 02.20 17,63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97,03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00,1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68,75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12,51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6,9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7,85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7,2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9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2,5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2,3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9287 정보 무능갑인데 한짓대비 신기할정도로 안까이는 조선왕 14:23 22
2999286 이슈 6년전 오늘 발매된, 윤미래 "Say" 14:22 6
2999285 이슈 결혼식장에서 팬콘하고 축의금 받는데서 하바회한 아이돌 14:22 214
2999284 유머 대한민국 예능 명장면 올타임 레전드..ytb 1 14:21 240
2999283 이슈 덬들아 여기도 청원동의하자 🙏🙏🙏🙏 3 14:20 174
2999282 유머 물건샀는데 사은품으로 들어있으면 엄마가 쓴다고 뺏어가는 부직포가방 3 14:19 1,159
2999281 유머 인간에게 쓰다듬 받는 사슴의 모습 🦌 2 14:19 235
2999280 유머 케이팝에 너무 익숙해져버린 외국인들의 트윗.twt 10 14:18 1,034
2999279 이슈 외국인 전문가가 올린 한국 종교 지도.jpg 8 14:18 873
2999278 정치 나경원 “이 대통령이야말로 ‘기적의 논리’…미친 전월세 가만 남을 것” 6 14:17 142
2999277 유머 깁스한 팬 보고 인자하게 미소 지어주는 아이돌 씨큐 1 14:17 331
2999276 정치 안중근의 기개, 116년 만의 이례적 귀환 1 14:16 203
2999275 유머 귀여운 퓨마 2 14:16 193
2999274 이슈 260222 NCTDREAM 재민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1 14:14 107
2999273 정보 새로운 성병 등장!! 성매개 희귀곰팡이균 등장!!!! 27 14:12 2,766
2999272 유머 무대인사에 온 팬들이 부끄러운 박지훈 (유머성 제목) 5 14:12 592
2999271 이슈 5년전 오늘 발매된, 벤 "떠나요 (Leave Me)" 14:11 24
2999270 이슈 김세정 인스타그램 업로드 3 14:10 440
2999269 기사/뉴스 ‘왕사남’ 장항준 감독 “500만 돌파 전혀 예상 못해…모두 관객 덕분” 15 14:09 1,189
2999268 이슈 몽골 썰 하나 풀겠음 차 타고 가는 길에 개 멀리에 야트막한 언덕이 보였음. 그 위에 까만색 갈색 등 점들이 쫌쫌쫌 돌아다님. 개미만했음 8 14:09 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