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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해제·윤석열 탄핵 주도... 대선 승리 유력한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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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선정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
| ⓒ 타임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타임>은 16일(현지시각) 발표한 '타임 100' 명단의 지도자 부문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JD 밴스 미국 부통령 등 21명과 함께 이 전 대표를 선정했다.
찰리 캠벨 에디터는 "이재명의 정치 여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라면서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공장에서 일하다가 기계에 손목이 끼어 으스러졌던 일, 대선 패배, 피습 사건 등을 소개했다.
또한 작년 12월 비상계엄을 해제하기 위해 국회 담장에 올랐고,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소추를 주도한 사실 등을 설명하며 "이재명의 극적인 행보는 한국의 차기 대통령으로 취임하면서 마무리될 것 같다"라고 적었다.
캠벨 에디터는 "이재명은 분명 다가오는 대선에서 승리가 유력한 후보(clear favorite to win)"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가 차기 대통령으로 취임할 경우 대북 정책과 '트럼프발 관세' 대응이 최대 과제가 될 것이라고도 봤다.
그러나 "이미 어려운 도전을 극복한 것을 보면 이재명이 겁먹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라면서 이 전 대표가 지난 2022년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세상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방법은 많지만, 실제로 직접 살아보고 경험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이라고 말한 것을 소개했다.
<타임>은 지도자 부문에 이 전 대표를 포함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겸 미국 정부효율부(DOGE) 수장,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등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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