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윤석열 출금’ 출입국본부장, 박성재 장관 복귀 뒤 돌연 사직
11,627 14
2025.04.17 09:47
11,627 14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92811.html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헌법재판소의 탄핵 기각 결정으로 복귀한 직후, 윤석열 전 대통령을 출국금지했던 출입국본부장이 갑자기 사직서를 낸 사실이 확인됐다. 복귀한 박 장관이 윤 전 대통령 출국금지 관련 문제로 본부장을 강하게 질책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법무부가 술렁이고 있다.

16일 법무부 전현직 관계자 등의 말을 종합하면, 박 장관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기각 결정으로 지난 10일 복귀한 뒤 각 부서 업무보고를 받았다. 11일에는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가 업무보고를 했는데, 이후 배상업 출입국본부장은 갑자기 사직서를 제출하고 14일(월요일)부터 출근하지 않고 있다. 당시 업무보고 때 박 장관은 배 본부장을 강하게 질책하며 ‘격노’했고, 고함이 장관실 밖에까지 들린 것으로 전해졌다.

배 본부장의 갑작스러운 사직에 법무부 안팎에서는 여러 해석이 나온다. 공통된 시각은 박 장관이 비상계엄 및 출국금지 관련 사안을 문제 삼았다는 것이다. 내부 승진으로 지난해 8월 출입국본부장이 된 배 본부장은 앞서 ‘12·3 내란사태’ 뒤인 12월9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지휘를 받아 윤 전 대통령을 출국금지했다. 배 본부장은 그날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출국금지 사실을 직접 밝히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보고를 받다가 언성이 높아졌다고 볼 여지는 있다”고 인정했다. 다만 “내부적으로 출국금지 사실 공개를 금지하는데, 당시 사전 보고도 없이 이를 공개했다”며 “그때도 질타했는데 이번에도 그 얘기가 다시 나와서 이야기를 했지만 출국금지 자체는 문제 삼은 적이 없다”고 했다.

하지만 출국금지 공개 문제로 이제 와서 배 본부장이 사의를 표했다는 설명에 의문을 제기하는 시각도 있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비상계엄 선포 직후 열린 법무부 회의에서 나온 박 장관의 지시를 배 본부장이 검찰 조사 등에서 진술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당시 회의에서 사표를 제출했던 류혁 전 법무부 감찰관은 “당시 장관이 출입국본부장과 출입국 업무와 관련해 대화를 나누고 있었던 기억이 있다”고 했다. 법무부 일각에서는 계엄 때 배 본부장이 장관 지시 등을 거부한 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1457년 청령포, 역사가 지우려했던 이야기 <왕과 사는 남자> 최초 행차 프리미엄 시사회 초대 이벤트 672 00:05 12,73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8,02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23,2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1,4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9,74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5,3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6,9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7,1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0073 이슈 요즘 운전면허시험 필기 준비안하고 가면 안됨.jpg 16:01 53
2960072 이슈 보아 SM 계약 종료 16:01 246
2960071 이슈 오늘 뮤직비디오 나온다는 올데프 수록곡 1 15:59 164
2960070 기사/뉴스 "요즘 20대는 커피 대신 이것 마신다"…스벅 300만잔 팔린 이 음료 3 15:59 578
2960069 정치 '일반 이적' 혐의 윤석열 측 "재판부 바꿔달라" 기피 신청 4 15:56 351
2960068 정치 종교 지도자들 “국민에 해악 끼치는 종교 단체 해산, 국민도 동의할 것” 8 15:56 261
2960067 이슈 오늘자 임짱 유튜브 영상길이 14 15:56 1,346
2960066 이슈 정승제 강사 曰 “학력 차이, 재산 차이 전부 다 이기는 압도적 한 가지” 19 15:55 1,379
2960065 이슈 하트 13만개 찍히고 난리난 리한나가 남미새 같다는 트윗 15 15:54 1,273
2960064 이슈 운전면허 따려는데 책을 꼭 사야되냐는 누나 19 15:54 1,184
2960063 이슈 [K-Choreo Tower Cam 4K] 세이마이네임 직캠 'Bad Idea'(SAY MY NAME Choreography) l @MusicBank KBS 260109 15:52 30
2960062 이슈 직장인이 겨울에도 아이스로 마시는 이유 8 15:52 947
2960061 유머 맘에 드는 나뭇가지를 찾아서 집으로 가져가겠다고 고집부리는 강쥐 7 15:50 687
2960060 이슈 뭐하고 사시는지 궁금한 화장품,뷰티계의 레전드 인물 13 15:50 2,222
2960059 유머 웹소설 독자가 겪게되는 부끄러운 상황............ 28 15:49 2,102
2960058 이슈 AKB48 성인식 사진 jpg. 12 15:48 1,166
2960057 이슈 "한국여행 후 흥얼거리게 되는 지하철 소리" 일본반응 7 15:48 1,347
2960056 기사/뉴스 백해룡 3달만에 ‘빈손 복귀’…“눈빛만도 위로”라던 임은정과 내내 삐걱 15:48 261
2960055 이슈 미세스 그린애플 X 스노우맨 메구로 렌 홍차 광고 6 15:46 388
2960054 이슈 @: 시간을 달리더니 결국.twt 3 15:43 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