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경민 특파원】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은 16일(현지시간) 미일 관세 협상과 관련해 "미국 측에 관세 조치는 유감이며 재검토를 요청했다"고 취재진에 밝혔다.
담당 각료 간 첫 협의 종료 직후 취재진과 만난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양국 경제가 함께 강해질 수 있도록 포괄적인 합의를 조속히 이뤄야 한다는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또 이달 중으로 두 번째 협의 개최를 목표로 조율할 방침도 밝혔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과 회담했다.
그는 "환율에 관한 논의는 없었다"고 전했다.
다만 주일미군 지원 문제가 의제로 올랐는지에 대해서는 답변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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