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성 비위 해고' 직원, 송별회까지 열어줬는데… 사장 아내 성폭행
17,188 29
2025.04.17 08:44
17,188 29

성 비위 등 문제를 일으켜 해고된 경호업체 직원이 자신을 위한 송별회에서 사장의 아내를 성폭행한 후 도주한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16일 JTBC '사건 반장'에 따르면 12일 저녁 경호업체 대표 A씨(20대)는 자기 집에서 직원들과 술자리를 가졌다. 20대 직원 B씨가 성 비위 문제 등으로 해고되자 마지막 송별회를 열어준 것이다.

A씨는 "해고는 해고지만 그래도 밥 한 끼라도 좀 따뜻하게 먹고 가라는 마음에 '너도 상심이 클 테니 술 한잔 사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A씨는 이전에도 숙소 말고 당장 갈 곳이 없다는 B씨에게 방 한 칸을 내어주고 아버지 수술비도 빌려주는 등 극진히 챙겼다.

문제는 이날 A씨와 다른 직원들이 술을 사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우면서 발생했다. B씨는 집에 남아있던 A씨 아내 얼굴을 폭행하고 화장실로 끌고 갔다. 피해자인 A씨 아내는 "제가 젖병을 세척하러 나왔는데 발소리가 들렸는지 (B씨가) 따라 나왔다. B씨가 '잠깐만 와 봐라. 얘기 좀 하자'고 해서 싫다고 했더니 제 손을 붙잡고 끌고 (화장실로) 들어가서 때리면서 바지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아내가 소리를 지르자 옆방에 있던 다른 직원이 화장실 문을 열었고 범행이 발각된 B씨는 당황한 채 그대로 아파트 밖으로 도주했다. 그 와중에 집에 있던 현금까지 챙겨 달아났다. 목격자인 직원은 "맞는 소리 같은 게 들려서 '무슨 일이야' 하면서 화장실 문을 열었는데 B씨가 밑에(바지와 속옷)를 아예 다 벗고 있었다. 무슨 일이냐고 하자마자 바로 도망갔다"고 설명했다.

B씨에게 피해를 겪은 사람은 한둘이 아니었다. 사건 이후 B씨에게 성희롱, 성추행 등을 당했다고 털어놓은 여직원만 14명에 달했다. 심지어 동료들 부모님을 대상으로 성희롱, 패드립까지 일삼았다.

A씨 아내는 "내가 왜 이런 일을 당해야 하나 생각이 들어 너무 힘들다"며 "신생아인 아기가 같은 공간에 있었던 것만으로도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토로했다. A씨 역시 "아내가 겪은 정신적 충격에 대해 너무나 미안하다"며 "이런 피해 사실을 알리는 것이 두렵지만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제보했다"고 밝혔다.

사건을 접수한 일산서부경찰서는 잠적한 B씨 소재를 추적 중이며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B씨는 체포될 경우 강제추행·성폭력 관련 혐의 등으로 조사받을 계획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1071468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437 03.09 71,88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5,96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9,3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6,9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70,64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4,58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0,2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7369 이슈 [WBC] 일본 넷플에서 올려준 호주전 영상 3 21:31 493
3017368 기사/뉴스 최강록 ‘흑백요리사2’ 우승 후 “식당 개인방송 無” 근황 공개 ‘눈치’ (질문들4) 21:31 184
3017367 기사/뉴스 우즈 "군복 입고 부른 '드라우닝' 영상, 몇백 번 돌려봐" (유퀴즈) 5 21:28 382
3017366 이슈 방탄소년단 알엠 인스타 업데이트 (soon...) 7 21:28 742
3017365 유머 어느 날, 인형 공장이 내게 던진 묵직한 삶의 질문 9 21:26 734
3017364 기사/뉴스 '최가온 키운' 호산 스님, 30년 전 JYP와 깜짝 인연.."몸이 부드러운 친구와 함께 강습"[유퀴즈] 21:25 515
3017363 이슈 동남아 여행하는 한국인 중 은근 적폐라는 행위 6 21:24 1,552
3017362 이슈 보는 사람(나)까지 행복해지는 있지(ITZY) 채령 대추노노(That's a no no) 앵앵콜 2 21:23 205
3017361 팁/유용/추천 노래추천: Em Beihold - Brutus (2025) / 너무 잘난 널 질투하는 내가 너무 싫어 21:23 46
3017360 이슈 운석에 깔려 심정지 온 동료공룡을 되살리려 전기충격하는 티라노사우루스 ㅜㅜ 20 21:21 1,440
3017359 기사/뉴스 [단독] 짝퉁 쇼핑몰이 억대 ‘먹튀’에 개인정보 볼모 피해자 협박…경찰 수사 1 21:21 578
3017358 이슈 일본에서 판매한다는 사람이랑 개가 같이 먹을 수 있는 과자 1 21:20 829
3017357 기사/뉴스 ‘모텔 살인’ 김소영, ‘또래 살인’ 정유정과 판박이?…“사전에 치밀히 계획·경계심 무너뜨리고 범행” 1 21:20 358
3017356 이슈 이번에 신인 여돌 컴백곡 작사 맡았다는 이스란 (아이브 키치, 에프엑스 4 Walls 작사가) 2 21:20 350
3017355 이슈 반짝이 스티커 몸에 붙이고 막방했던 키키 KiiiKiii 5 21:19 705
3017354 이슈 롱샷 펀치기계 점수ㅋㅋㅋㅋㅋㅋㅋㅋㅋ.x 6 21:18 348
3017353 이슈 엔하이픈 이희승 탈퇴 몇달전 알티탄 영상 38 21:17 4,989
3017352 유머 후덕죽 사부와 단독 팬미팅한 안성재 5 21:16 939
3017351 기사/뉴스 김상겸→최가온 키운 달마배‥호산 스님 “열악하게 훈련하는 선수들 위해 개최”(유퀴즈) 21:15 264
3017350 정치 (대통령이) 기름값 꼼꼼히 챙기는 것도 보기 싫다 52 21:15 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