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사 노동조합, 단체협약 관련 노동쟁의 조정 신청… 이번주 조정 회의 돌입
아시아나항공이 조종사 노조와 임금협상 난항 끝에 화물사업부 매각에 대한 별도 협상에 들어간다. 이르면 이번 주 1차 조정 회의가 열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동조합(APU)은 최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화물매각 협의 단체협약 관련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다.
아시아나 조종사 노조 관계자는 "빠르면 이번 주 중에 1차 조정 회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과 통합으로 화물사업부를 분할해 에어인천에 매각하기로 했다. 유럽연합(EU)이 합병 승인 조건으로 내건 요구안이기도 하다.
매각되는 화물기는 B747-400 10대, B767-300 1대 등 총 11대이며 매각대금은 4700억원이다. 직원들도 에어인천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이관되는 직원들의 입사는 오는 7월1일로 확정됐다.
다만 에어인천으로 이동하는 조종사 260명 가운데 절반은 고용유지 및 임금, 처우 등을 현 수준으로 보장해준다는 약속을 받지 못했다며 에어인천 행을 거부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는 임금 교섭에서 매각과 관련한 화물기 조종사의 고용·처우 보장을 요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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