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교사폭행 영상 지워라”…학교 대응에 학생 ‘인권침해’ 논란
26,954 16
2025.04.16 08:08
26,954 16
수업 중 교사를 폭행한 학생 사건을 촬영한 영상을 두고, 학교 측이 학생들에게 삭제를 지시하면서 인권을 침해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0일, 서울 양천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남학생이 수업 시간에 교사의 얼굴을 때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 학생은 수업 중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다가 교사의 제지를 받자, 격분해 교탁을 치고 물건을 던졌다. 이후 휴대전화를 든 채 교사의 얼굴을 가격했다. 당시 사건을 말리던 다른 학생의 휴대전화가 파손되기도 했다.


HbmDVg

사건 이후 학교는 학생들에게 영상을 삭제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한 재학생은 카카오톡 단체방 공지 내용을 제보했다. 이에 따르면, 담임교사는 “2교시에 촬영된 사건 영상을 소지하거나 공유하는 행위는 문제가 될 수 있다”며 “더 이상 공유하지 말고 모두 삭제하라”고 안내했다.


또 학생들에게 “개인정보 보호, 명예훼손 등으로 처벌받을 수 있으며, 소송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영상을 가지고 있는 학생은 생활안전부장 선생님께 휴대전화를 확인받고 귀가하라”고 지시했다.


kbORZF
이에 대해 이돈호 변호사(노바법률사무소)는 “모든 영상 촬영이 초상권을 침해하는 것은 아니다. 공익성과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위법성을 판단한다”며 “이번 사건은 교권과 학생 인권이라는 공익적 요소가 있고, 제보 목적이 분명한 영상은 형사처벌 대상이 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hEydST
특히 학생들의 휴대전화를 검사한 것에 대해 그는 “경기도 학생인권조례 제12조(사생활의 자유), 제13조(정보 및 표현의 자유)를 위반한 행위”라며 “오히려 학생과 학부모가 학교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학교 측은 “영상이 무분별하게 유포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며 “법적 조치의 대상이 될 수 있으니 학생들에게 주의를 주는 차원의 안내였다”고 해명했다.


또 “가해 학생은 특수학급 소속 학생이 아니다”며 “사건 발생 이후 분리 조치되어 현재는 등교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양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사건은 현재 지역 교권보호위원회 절차가 진행 중이다.


관계자는 “위원회는 형사처벌이 아닌 학생 선도 차원의 역할을 한다. 교보위 결정 이후 학교에서 조치를 이행한다”고 전했다. 교권보호위원회가 내릴 수 있는 조치에는 교육봉사, 학급 이동, 전학, 퇴학 등이 포함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62865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스티 로더X더쿠💗 내 피부처럼 숨 쉬듯 가볍게, 속부터 빛나는 입체적인 매트 피니시 ‘NEW 더블웨어 파운데이션’ 체험 이벤트 901 03.30 30,54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15,7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73,46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2,0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80,48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9,84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3,7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6 20.05.17 8,655,3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6,3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45,9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2489 이슈 2000년 유지태, 하지원 22:06 22
3032488 유머 앉으나 서나 걱정 뿐 이에요 22:05 166
3032487 기사/뉴스 대구 잠수교 캐리어 시신은 50대 母⋯딸·사위 체포, 살해 여부 수사 15 22:04 693
3032486 이슈 맥도날드X케이팝데몬헌터스 헌트릭스/사자보이즈 광고 애니메이션 공개! 3 22:03 239
3032485 기사/뉴스 中, 비싼 묘지 대신 값싼 아파트에 안치하는 '납골집' 금지 3 22:03 248
3032484 기사/뉴스 ‘1척당 최소 6억, 호르무즈 톨게이트’ 공식화한 이란···외신 “호르무즈 틀어쥔 이란, 전쟁 승자” 22:02 172
3032483 이슈 모노노케히메 연출, 작화 수준 1 22:01 402
3032482 이슈 아침 6시 반 출근 소음 민폐다 vs 아니다 45 22:01 1,130
3032481 이슈 비행 혹사 당한다는 소리 절로 나오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 1 22:01 338
3032480 이슈 [KBO] 추격을 시작하는 허인서의 투런포 5 22:00 611
3032479 이슈 하다못해 비눗방울🫧도 사랑스럽게 쳐다보는 가수 22:00 134
3032478 이슈 쉬지 않고 얘기하는 웬디와 들으면서 내내 춤추는 아이린.twt 1 22:00 358
3032477 이슈 이정도면 언어에 재능이 있는것 같은 아이돌...jpg 6 21:59 1,011
3032476 이슈 샌디에이고 스트립댄서 피셜 : 미군 파병할듯 10 21:58 1,472
3032475 기사/뉴스 [속보] '대구 50대 여성 캐리어 시신' 20대 딸 부부 긴급체포 40 21:56 2,279
3032474 유머 전생에 나라를 몇 번 구했는지 감도 안오는 비행기 승객 3 21:55 921
3032473 이슈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원 상세 내용.jpg 112 21:54 5,986
3032472 이슈 'MAGA영웅' 찰리 커크 암살사건이 이상하게 흘러가고 있는 중 12 21:53 2,134
3032471 기사/뉴스 [속보] 美 국방, 이란전쟁 기간 "6주, 8주 또는 어떤 수치도 가능" 39 21:51 1,125
3032470 유머 엔시티 재민 미래에셋증권 발언 논란 (유머) 10 21:51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