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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제니 모델로 쓰더니 '폭풍 성장'…年 8000억 대박 난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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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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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몬스터, 폭풍 성장…'K럭셔리' 신화 쓴다

 

영업익 54% 늘어 2000억 돌파
외국인 구매 비중 60% 넘어

 

브랜드운영사 아이아이컴바인드
파격적 안경테·선글라스 디자인
갤러리 닮은 초대형 매장 눈길작년 매출 7891억 30% 급증

 

사진=젠틀몬스터 홈페이지

 

 

고가 안경테와 선글라스를 판매하는 브랜드 젠틀몬스터가 지난해 80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파격적인 디자인과 틀을 깨는 공간 연출,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결과다. 한국 ‘토종 브랜드’로는 드물게 글로벌 명품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도 나온다.
 

 


15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젠틀몬스터 운영사 아이아이컴바인드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7891억원으로 전년 대비 29.7% 증가했다. 영업이익 증가 폭은 더 컸다. 전년 대비 54.7% 급증한 2338억원에 달했다.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젠틀몬스터가 해외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간 영향이다. 아이아이컴바인드 해외 법인 매출은 지난해 3156억원이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에 이른다. 중국 법인 매출이 1000억원을 넘겼고, 일본과 미국 법인 매출은 각각 500억원을 웃돌았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젠틀몬스터 매장에서 구매한 매출까지 더하면 외국인 구매 비중은 60~70%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추산했다. 국내 브랜드가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다는 의미다.

 

국내에서 젠틀몬스터보다 많은 매출을 올리면서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성장한 브랜드는 F&F의 MLB, 이랜드의 뉴발란스 정도다. 하지만 이들 브랜드는 해외에서 들여와 국내 기업이 키운 ‘라이선스 브랜드’로 토종 한국 브랜드는 아니다. 젠틀몬스터가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순수 국내 브랜드 가운데 처음으로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하게 될 전망이다.
 

 

젠틀몬스터는 국내 브랜드로는 드물게 럭셔리, 명품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인식된다. 가격대가 명품 선글라스 못지않게 높기도 하지만 매장 구성과 디자인이 고급스럽고 파격적이기 때문이다. 우선 젠틀몬스터 로드숍은 대부분 초대형 규모다. 샤넬, 루이비통 등 해외 명품 매장 크기와 비슷하다. ‘소비자는 매장 공간을 보고 해당 브랜드의 크기를 인식한다’는 김한국 아이아이컴바인드 대표(사진)의 지론을 매장 디자인에 반영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19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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