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각종 의혹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지난 2022년 윤석열 후보 대선 캠프에서 전씨가 '비선 실세'로 당시 선거 운동을 지휘한 정황을 새롭게 포착했습니다. '윤핵관'으로 불린 국회의원이 선거 운동 방향에 대해 조언을 구하는가 하면, 캠프 간부들은 '고문님'으로 부르며 주요 현안을 보고하고 지시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른바 '윤핵관'으로 불린 한 국회의원이 선거 전략에 대해 조언을 구했습니다.
그러자 전씨가 윤석열 후보 의중이라면서 방향을 제시한 내용이 문자 메시지에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전씨가 '상임고문'으로 불리며 캠프 간부들로부터 보고받고 지시하는 대목도 등장합니다.
당시 무속인 비선 실세 논란이 불거져 대선 캠프 내 조직은 해산됐지만 전씨는 계속 영향력을 행사했습니다.
정치인보다 더 정치인 같은 건진법사의 행적, 오늘 저녁 6시 30분 JTBC 뉴스룸에서 추적합니다.
정해성 기자 / 이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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