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심만 6년째 나경원... 5분 만에 법정 떠나 만난 사람은?
28,751 6
2025.04.15 17:58
28,751 6
nUhYQF

▲ '빠루' 들어보이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지난 2019년 4월 26일 오전 경호권이 발동된 국회 본관 의안과 앞에서 긴급의원총회를 열고, 이날 새벽 의안과 출입문 개문을 위해 국회 경위들이 사용했던 쇠지렛대(일명 빠루)를 입수해 들어보이고 있다.
ⓒ 남소연




1심 재판만 햇수로 6년째 진행되고 있는 사건이 있습니다. 이른바 '국회 난동', '국회 빠루' 사건입니다.

2019년 4월 25일~26일 이틀간 자유한국당 (현 국민의힘)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신설 법안과 선거법 개정안 처리를 막는 과정에서 동료 의원을 감금하고 회의장을 점거하는 등의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특수공무집행방해', '폭처법 위반', '국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의원과 당직자만 27명입니다. 그러나 2020년 9월 21일 첫 공판이 시작됐지만 아직 1심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사건이 6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1심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당사자들의 잦은 불출석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날 황교안 전 총리도 "재판 기일을 착각했다. 오고 있다"라는 변호인의 주장과 달리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재판에 출석은 했지만 불과 5분도 되지 않아 이석했습니다. 재판장이 "오전 재판만 하겠다"고 만류했지만 나 의원은 "대선 경선에 참여해 재판 참석이 어렵다"라며 법정을 떠났습니다.




XjeWXJ

▲  대선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4월 14일 서울 서초구 영포빌딩 이명박 재단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대선 경선 때문에 5분 만에 법정을 떠난 나경원 의원이 이날 오후 만난 사람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었습니다.

나 의원은 오후 2시 이 전 대통령을 만나 "헌법 가치를 지키고,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주의를 제대로 세워야 대한민국이 더 발전하겠다는 생각으로 용기를 냈다"라며 대선 출마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자격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나 의원은 "헌법 가치를 지키는 게 첫 번째"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국회의원이 국회에서 폭력을 행사하고 국회법을 위반한 것이 헌법을 지키는 일이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국회에서 반복해서 발생하는 폭력 사태를 막기 위해 제정된 국회선진화법을 위반하는 행위 자체가 반헌법적인 행위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편, 나 전 의원이 재판을 제대로 받지도 않고 이 전 대통령을 만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커뮤니티와 뉴스 댓글에선 "일반 국민들도 1심을 4년 넘게 받을 수 있을까요? 특권층은 안 되는 게 없다는 것", "법도 제대로 안 지키면서 무슨 대통을 하겠느냐", "나경원도 사법리스크, 무슨 대선 후보?", "법꾸라지들의 행태를 처벌하는 법을 만들어야 한다" 등의 반응이 나왔습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독립언론 '아이엠피터뉴스'에도 실립니다.

임병도




https://omn.kr/2d1pr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416 01.08 60,06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6,8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22,3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0,8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4,69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691 기사/뉴스 [단독] 4000만 시리즈 귀환…김재영 '범죄도시5' 새 빌런 낙점 5 08:54 631
2959690 이슈 실시간 미국 반응 진짜 좋은 오드리 누나 골든 글로브...jpg 6 08:54 873
2959689 기사/뉴스 '나 홀로 집에' 키 큰 도둑 다니엘 스턴, 성매매 알선 혐의로 소환 2 08:53 292
2959688 이슈 블랙핑크 리사 따끈따끈한 근황.jpg 6 08:51 1,190
2959687 기사/뉴스 텅스텐 섞인 '가짜 금' 돌아다닌다…종로 금은방 '발칵' 5 08:50 799
2959686 이슈 명탐정 코난... 갠적으로 전주 들을때마다 과몰입하는 노래 1위임.twt 2 08:47 440
2959685 기사/뉴스 “먼저 갑니다, 한국 욕보세요”…대만 ‘GDP 4만달러’ 먼저 찍는다 15 08:46 870
2959684 이슈 어제 핫게 갔던 성심당 글 진실 42 08:44 3,334
2959683 기사/뉴스 '이틀 전 5명 사망' 서산영덕고속도서 또 연쇄 추돌…1명 사망·3명 중경상 8 08:42 1,072
2959682 기사/뉴스 [SC리뷰] 출세 좇던 정경호, 공변 택했다..'프로보노' 11.7%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 3 08:41 595
2959681 이슈 넉살 매니저 업무 1 08:41 650
2959680 이슈 에버랜드 류정훈 작가 푸스타그램 3일차 🐼 18 08:39 1,001
2959679 이슈 조훈현 9단 “AI로 인해 바둑기사의 개성이 사라졌다" 5 08:39 589
2959678 기사/뉴스 반도체 ETF 뷔페 처음 오셨나요…접시 꼭 담아야 하는 4가지 요리는 2 08:38 1,076
2959677 유머 벌써 일본 진출한 최신 한식(?) 14 08:38 2,181
2959676 기사/뉴스 이해인 버추얼 걸그룹'OWIS' 3월 데뷔 확정 2 08:37 648
2959675 팁/유용/추천 진짜 완벽한 카다이프면 대체품이 있음 08:36 1,739
2959674 이슈 안에서 박명수씨가 설거지 존나 하고계심 3 08:35 1,606
2959673 기사/뉴스 삼촌은 삼전, 조카는 하이닉스 샀다…세대별 투자차이 생긴 이유는 08:35 470
2959672 기사/뉴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7년 만의 귀환…옥주현·김소향·이지혜·윤형렬·문유강 등 출연” 3 08:35 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