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기사)
영국 코미디언 데이브 이스마이가 자신이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일들을 적은 목록을 들고 있다. 그는 의사로부터 남은 생이 3개월 정도밖에 안 된다는 통보를 받고 죽기 전에 해야 할 일 목록을 만든 뒤 이를 실행에 옮겼으나 10주만에 오진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평생 모은 돈을 모두 탕진했지만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할 수 있어 마음은 편하다고 말했다.
22일(한국시간) 영국 타블로이드 ‘데일리 메일’은 데이브 이스마이(64)라는 코미디언이 의사로부터 남은 생이 3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는 통보를 받고 죽기 전에 해야 할 일들을 하나 둘 하다가 오진으로 그동안 저축한 돈을 모두 날렸다고 전했다.
데이브는 약 10주 전 의사로부터 심각한 간경변으로 3달 뒤에는 생명을 잃을 것이라는 끔찍한 진단을 받았다. 그는 앉아서 죽음을 기다리기 보다는 ‘죽기 전에 해야 할 일들’을 리스트로 만들었다. 이 목록에는 세 살짜리 손자와 놀아주기, 아일랜드의 K클럽에서 골프치기, 판토마임에 출연하기, 새 벤츠 차량 구매하기 등이 있었다.
그는 죽기 전에 평소 타 보고 싶었던 새 벤츠 차량을 2만6000파운드(약 4700만원)을 주고 구입했다. 데이브는 “나는 차량 구입에 돈이 많이 든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하지만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평소 쓰고 싶었던 책을 마무리하고, 판토마임 출연에 동의하는 등 바쁜 일상을 보내던 그에게 10주 뒤 모든 것이 달라졌다. 남은 생이 3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을 것이라던 의사는 자신이 오진했다고 밝혔다. 의사는 데이브가 간경변을 앓고 있는 게 아니라 혈액 내 철분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혈색소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최종 판정했다. 혈색소증 역시 치명적인 결과를 부를 수 있지만 이른 시기에 발견 치료하면 완치될 수 있다.
데이브는 자신이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것을 감사해야 하지만 결코 그럴 수만도 없는 실정이다. 지난 10주 동안 자신이 평생 동안 모았던 돈을 모두 탕진했기 때문이다.
그는 비록 자신이 저축한 모든 돈이 없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해보고 싶었던 일들을 할 수 있어 마음은 편하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실행에 옮기지 못한 아내와의 호주 여행 동 버킷 리스트에 남은 일들을 계속 실행에 옮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https://www.khan.co.kr/article/201011221439201#c2b
헐 10주동안 시한부래서 모은 돈 다 쓰고 났더니 오진..
이럴때 나라면?
ㅊㅊ ㄷㅇㅋ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