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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판장 사태' 7일만 全 직원 소집 "이달 내 사퇴"
경호처 직원 75% "金이 경호처 사조직화" 서명
"체포영장 저지·민간인 비화폰 지급" 비판 거세
15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김 차장은 이날 오후 2시 전 직원을 상대로 하는 긴급 간담회를 돌연 소집했다. 이 자리에서 김 차장은 "이달 내 사퇴하겠다. 남은 기간 직무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차장은 1월 언론 인터뷰에서 경호처를 '사병 집단'으로 표현한 것에 대해서도 "대통령을 위해 희생하는 조직이라는 점을 설명하려던 것"이라며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우 경호본부장은 25일까지 장기 휴가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해 경호처 관계자는 "확인해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