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 포인트는 제작발표회에서 언급했듯 이번에도 성장 서사다. 신원호 크리에이터는 “요즘 성장 서사가 잘 없지 않나. 신입사원이 자라는 걸 봐주는 게 쉽지 않은 세상이다. 답답해 한다”라며 “성사 서사가 주는 감동은 모두가 잘 안다. 그 순간을 목격할 때마다 감동이다. 그 과정을 보는 것 자체가 가장 큰 무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작 ‘의료계 이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은 없다. 이미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는 허구이고 판타지라고 말했기에,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판타지다. 시청자들 역시 ‘판타지 의사생활’이라고 지적한다. 전공의 현실도 이야기도 없고 자료를 제대로 조사했는지도 의문이다. 실제 의료현장과 다른 극적인 연출 장치만 가득하다. 스핀오프 형태로 시리즈를 위한 시리즈로 탄생한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다.
배우들 입장에서는 큰 작품에 캐스팅됐지만, 시기도 상황도 좋지 않다. 그렇다고 제작진이 영리하게 상황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도 아니다. 결국 작품을 바라보는 시청자들 해석에 달렸다. 그저 판타지물로 평가하고 작품을 바라볼지, 현실 ‘의료계 이슈’와 맞물려 작품을 비교해 바라볼지는 이제 시청자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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