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입스' 신한은행 김진영이 조심스레 전한 이야기 "밖으로 알리는 게 힘들었지만…"
19,868 6
2025.04.15 13:15
19,868 6

izRcpa

 


[점프볼=홍성한 기자] "이겨내는 중입니다." 조심스레 전했다.

 

입스(yips). 압박감, 불안 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갑자기 발생하는 기량 저하를 뜻한다. 근육이 경직되어 평소에 잘하던 동작을 제대로 못 하게 되는 현상이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주로 골프, 야구선수 등이 종종 겪는다.

 

인천 신한은행 김진영(29, 177cm)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은 외면하고 피했지만 큰 충격이었다. 이겨내 보고 싶은 마음이 크게 들어서, 전문적인 곳도 찾아 도움을 받으며 배우고 있다"라는 근황을 전했다. 자유투 상황에서 나오는 입스였다.

 

밝히는 게 쉽지 않았을 터. 


14일 김진영은 점프볼과 전화 통화에서 "밖으로 알리는 게 힘들었지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용기를 냈다.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입스를 겪고 있었다. 이겨내지 못하고 은퇴하는 선수도 있다고 했다. 나처럼 고생하는 이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아 글을 남기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김진영은 최근 입스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다. "사실 3년 정도 고생을 한 것 같다. 그동안 문제를 몰랐다. 연습하면 되겠지? 하고 막연하게 연습량만 늘렸다. 올 시즌 심적으로 힘들어 시즌 끝나고 휴가 때 프로게이머 페이커 선수가 찾는 스포츠 심리 박사님을 알게 됐다. 그분이 운영하는 센터에 가서 여러 검사를 받았는데 거기서 내가 입스라는 걸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보가 많이 없다 보니 전혀 몰랐다. 아무래도 농구에서는 흔하지 않은 입스지 않나. 프로 생활 10년을 하고 있는데 옆에서 알고 있는 사람이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로 인한 스트레스도 상당했다고. 구체적인 증상에 대해 묻자 김진영은 "사실 정말 힘들었다. 자유투 라인에만 서면 과호흡이 왔다. 또 공간을 조여오는 느낌? 경기 끝나고서 잠도 제대로 못 잤다. 연습이 답인 줄 알았는데 나아진다는 느낌이 없었다. 퍼센트가 낮아질수록 압박감에 증상이 더 심해졌었다"라고 토로했다.

 

용기를 내 이겨내기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

 

김진영은 "일주일에 한두 번씩 센터를 방문해 치료 중이다. 멘탈적인 부분이니까 자유투 루틴부터 다시 설정하고 있다. 영상으로도 찍어 매번 기록을 남기면 박사님이 정리를 해주신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팬들을 위해서라도 꼭 이겨내고 좋은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올 시즌 벤치에 있었던 시간이 많았는데 그럼에도 멀리서 팬들이 찾아주셨다.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 잘 이겨내고 더 좋은 선수가 되어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큰 용기를 내준 만큼 이겨내 웃는 모습을 더 많이 볼 수 있길 응원 해본다.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065/0000278443

 

 

 

 

https://www.instagram.com/p/DIDkg1hTnZt/?igsh=cW80emt3bGthdDM0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프온X더쿠] 피부 속 철벽보습 솔루션💦 오프온 리페어 바디로션 100명 체험단 모집 322 02.03 16,11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18,2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81,3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30,3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86,68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0,0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4,6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1,4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1,7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1441 기사/뉴스 [단독] 두쫀쿠 대량생산 길 열렸다…이디야, 업계 첫 공급망 확보 4 11:45 376
2981440 유머 AI같지만 AI아니래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 카슈가르에 있는 도로래 11:45 158
2981439 기사/뉴스 '파친코' 노상현♥김민하, 부부서 연인으로..4년만 로코 '별짓' 재회 (종합)  7 11:44 515
2981438 이슈 범죄자 신고했는데 회사에서 왕따 당하네요 (22년도 글) 12 11:43 588
2981437 기사/뉴스 “동전 던지려면 2유로”…로마 트레비 분수, 입장료 부과 시작 1 11:43 117
2981436 정치 장동혁 “지방 이전 기업 법인세 ‘제로’”… 이 대통령에 영수회담 제안 11:43 33
2981435 기사/뉴스 BTS 광화문 공연 연출자는 ‘라이브 쇼 제왕’ 4 11:42 410
2981434 정치 [속보] 장동혁 “신혼부부에 1억 한도 초저금리 대출...셋째 출산 시 원금 전액 탕감” 31 11:41 691
2981433 기사/뉴스 갤럭시S26 이달 공개…엑시노스2600 성능·수율 주목 2 11:41 287
2981432 유머 손끝으로 간신히 버티던 햄스터 결국.. 4 11:39 858
2981431 이슈 송건희 닮은꼴인 일본 남배우 5 11:39 700
2981430 이슈 메가박스 뜨개질 하면서 영화 보는 상영관 + 영화 안보고 낮잠자는 상영관 이벤트 25 11:37 1,328
2981429 유머 펭수한테 입으로 악플달다 반성하는 장도연 8 11:35 1,047
2981428 이슈 평균키 180 넘는 신인남돌 10 11:32 923
2981427 기사/뉴스 '탈세 의혹' 김선호, 연극 개막 9일 전인데..하차NO "예정대로 준비중"[공식] 33 11:32 1,397
2981426 이슈 핫하다고 해외 반응 좋은 영화 <하우스메이드> 남출 2명...jpg 9 11:32 1,296
2981425 정치 장동혁 교섭단체 연설, '이재명' 30번 최다 언급…'국민'은 27번 9 11:31 195
2981424 이슈 라인프렌즈 X 플레이브 콜라보 MMMM BABY 🍼 귀엽게 잘 뽑힌 베이비 버전 인형들 11 11:30 565
2981423 정치 겸공 유시민 발언관련 한준호 58 11:30 1,630
2981422 이슈 FILA 새모델 GUESS WHO? 13 11:26 2,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