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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입스' 신한은행 김진영이 조심스레 전한 이야기 "밖으로 알리는 게 힘들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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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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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이겨내는 중입니다." 조심스레 전했다.

 

입스(yips). 압박감, 불안 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갑자기 발생하는 기량 저하를 뜻한다. 근육이 경직되어 평소에 잘하던 동작을 제대로 못 하게 되는 현상이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주로 골프, 야구선수 등이 종종 겪는다.

 

인천 신한은행 김진영(29, 177cm)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은 외면하고 피했지만 큰 충격이었다. 이겨내 보고 싶은 마음이 크게 들어서, 전문적인 곳도 찾아 도움을 받으며 배우고 있다"라는 근황을 전했다. 자유투 상황에서 나오는 입스였다.

 

밝히는 게 쉽지 않았을 터. 


14일 김진영은 점프볼과 전화 통화에서 "밖으로 알리는 게 힘들었지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용기를 냈다.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입스를 겪고 있었다. 이겨내지 못하고 은퇴하는 선수도 있다고 했다. 나처럼 고생하는 이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아 글을 남기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김진영은 최근 입스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다. "사실 3년 정도 고생을 한 것 같다. 그동안 문제를 몰랐다. 연습하면 되겠지? 하고 막연하게 연습량만 늘렸다. 올 시즌 심적으로 힘들어 시즌 끝나고 휴가 때 프로게이머 페이커 선수가 찾는 스포츠 심리 박사님을 알게 됐다. 그분이 운영하는 센터에 가서 여러 검사를 받았는데 거기서 내가 입스라는 걸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보가 많이 없다 보니 전혀 몰랐다. 아무래도 농구에서는 흔하지 않은 입스지 않나. 프로 생활 10년을 하고 있는데 옆에서 알고 있는 사람이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로 인한 스트레스도 상당했다고. 구체적인 증상에 대해 묻자 김진영은 "사실 정말 힘들었다. 자유투 라인에만 서면 과호흡이 왔다. 또 공간을 조여오는 느낌? 경기 끝나고서 잠도 제대로 못 잤다. 연습이 답인 줄 알았는데 나아진다는 느낌이 없었다. 퍼센트가 낮아질수록 압박감에 증상이 더 심해졌었다"라고 토로했다.

 

용기를 내 이겨내기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

 

김진영은 "일주일에 한두 번씩 센터를 방문해 치료 중이다. 멘탈적인 부분이니까 자유투 루틴부터 다시 설정하고 있다. 영상으로도 찍어 매번 기록을 남기면 박사님이 정리를 해주신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팬들을 위해서라도 꼭 이겨내고 좋은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올 시즌 벤치에 있었던 시간이 많았는데 그럼에도 멀리서 팬들이 찾아주셨다.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 잘 이겨내고 더 좋은 선수가 되어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큰 용기를 내준 만큼 이겨내 웃는 모습을 더 많이 볼 수 있길 응원 해본다.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065/0000278443

 

 

 

 

https://www.instagram.com/p/DIDkg1hTnZt/?igsh=cW80emt3bGthdDM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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