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알바자리도 씨가 말랐어요"…직격탄 맞은 청년구직자 '비명'
21,241 2
2025.04.15 13:14
21,241 2

온라인 채용 공고 2020년 대비 60% 급감

 

탄핵에 트럼프 관세 여파까지
제조업마저 채용 인원 20% '뚝'

 

"요즘은 알바 자리도 귀해요. 채용 공고 자체가 거의 없다니까요."

 

최근 구직자가 체감하는 '채용 가뭄'이 코로나19 팬데믹 초기보다 심각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내수 장기 침체와 수출 둔화가 겹친 복합 악재 위에 트럼프 2기 정부 출범과 탄핵 정국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채용 시장이 직격탄을 맞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통계청이 제공하는 '빅데이터 나우캐스트'에 따르면 지난달 온라인 채용 모집 인원 수는 4주 이동 평균 기준으로 2020년 1월 대비 57.9% 감소했다. 5년 전보다 절반 이상 급감한 것으로, 통계청이 해당 지표를 제공하기 시작한 2020년 이후 역대 최악에 가까운 수치다.

 

온라인 채용 모집 인원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빠르게 감소해 2020년 5월 초 대유행 직전보다 25%가량 줄었고, 이후 거리두기 규제와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등에 따라 증감을 반복했다. 그러다 지난해 9월을 기점으로 채용 모집 인원은 급격히 줄어들기 시작해, 10월에는 2020년 1월 대비 약 40% 감소했다. 이후 연말~연초에도 감소세를 이어가 2월 초에는 4주 이동 평균 69.7% 줄어, 역대 최고 감소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행히 3월부터 본격적인 채용 시즌이 시작되며 감소율은 다소 완화됐지만, 여전히 코로나 대유행 시기를 뛰어넘는 채용 가뭄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상반기 채용 시즌을 앞두고도 이렇다 할 회복 조짐이 보이지 않아 고용 시장 전반에 경고등이 켜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종별로는 사업 지원 서비스업에서 채용 감소가 가장 두드러졌다. 지난달 29일 기준 해당 업종 채용 모집 인원은 2020년 1월 대비 89.4%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서비스(-49.8%), 식료품 및 의류(-35.3%), 오락 스포츠 및 문화(-32.5%)도 채용 모집 인원이 크게 줄면서 고용 한파가 전방위적으로 확산하는 양상이다.

 

심지어 채용 수요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돼 왔던 제조업에서도 모집 인원이 2020년 1월 대비 20.3% 줄어, 구직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됐다. 코로나19 와중에도 그나마 굳건했던 제조업 채용마저 악화한 것은 내수만 아니라 수출 전반에 걸친 경기 위축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채용 위축이 경력이 짧은 청년 구직자들에게 더욱 큰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기업들이 경력직 채용을 우선하는 세태가 강해진 결과 사회 초년생들의 고충이 우려된다.

 

한국은행 고용연구팀 채민석 과장과 조사총괄팀 장수정 조사역은 지난 2월 경력직 채용과 청년 고용 간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에서 "경력직 채용 증가는 기업의 경쟁력 유지에 도움이 되나 노동시장에 갓 진입한 청년들의 고용에는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1923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79 02.28 115,19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97,8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44,2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85,7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73,97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1,6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5,4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1,1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7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6,7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8540 기사/뉴스 '아역 배우' 자로드 로즈스, 총기 사고로 사망...향년 15세 18:48 0
3008539 유머 라이브 켠 침착맨 현황.jpg 4 18:47 216
3008538 기사/뉴스 [단독]박지훈, 단종→군인 된다..'취사병 전설이 되다' 오늘(3일) 크랭크업 1 18:47 119
3008537 이슈 진짜 아이돌 그 자체라고 핫게 갔던 유니스 임서원 근황...twt 8 18:45 611
3008536 이슈 역대 사극 영화 TOP10 2 18:45 163
3008535 이슈 역대 천만 영화 천만관객 달성 소요일 5 18:44 346
3008534 이슈 유지태 덩치 체감 gif 4 18:43 528
3008533 이슈 오늘자 키키 키야 한림예고 입학식 프리뷰.jpg 3 18:42 452
3008532 이슈 방영 24년 된 겨울연가 일본 위상 근황..... 2 18:40 727
3008531 유머 ??? : 포코피아인지 뭔지 그게 뭐가 그렇게 좋다고.jpg 7 18:40 665
3008530 기사/뉴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시가총액, 하루 만에 214조원 증발 19 18:37 1,670
3008529 이슈 왕사남 음향감독이 제일 좋았다는 장면 대사 11 18:36 1,372
3008528 이슈 현 시점 기름값.jpg 16 18:34 2,192
3008527 이슈 국세청기준 가장 많이 망한 업종 14 18:34 2,845
3008526 이슈 프로모 꽉 끼게 가져온 온유 컴백 근황... 9 18:32 381
3008525 이슈 반응 좋은 돌체앤가바나 이성경 8 18:32 1,739
3008524 기사/뉴스 필라테스 회원권 2억5천만원 선결제 먹튀 운영자 징역형 2 18:32 990
3008523 유머 팬들에게 '내향인의 천적' 소리를 듣고있는 일본 성우.jpg 18:31 443
3008522 이슈 산을 뒤덮은 대륙의 태양광 패널 23 18:31 1,368
3008521 이슈 포레스텔라 3기 멤버십 키트에 등장한 전공서적들(?) 18:30 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