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하정우가 50억 원에 매각한 고급 주택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가 매입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하정우는 지난 2023년 5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 띠에라하우스 전용 244.91㎡(약 74평) 규모의 주택을 50억원에 매도했고, 지난 해 8월 민호 명의로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체는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은 점을 미뤄볼 때, 민호가 전액 현금으로 거래를 마친 것으로 파악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27억원에 매입해 약 10년 만에 23억원의 시세 차익을 본 셈이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에 위치해 한강 전망이 뛰어난 고급 주택으로 알려져 있다.
하정우는 영화 마들렌(2003)으로 데뷔한 이후 ‘추격자’, ‘국가대표’, 그리고 최근에는 ‘하이재킹’, ‘로비’ 등에서 활약했다. 민호는 2008년 샤이니 멤버로 데뷔해 ‘누난 너무 예뻐’, ‘루시퍼’ 등 히트곡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2023년 공개된 티빙 예능 두발로 티켓팅을 통해 친분을 쌓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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