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비상계엄 당시 ‘상관 지시 거부’한 군 지휘관 “항명죄로 징역형 구형 박정훈 대령 떠올랐다”
6,736 2
2025.04.14 23:00
6,736 2

김형기 특수전사령부 1특전대대장(사진)은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차 공판에서 ‘의원을 끌어내라’는 이상현 제1공수여단장의 지시를 받고 “(계엄) 며칠 전에 군검사들이 박정훈 대령에게 항명죄로 징역 3년을 구형한 것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박 대령은 지난해 11월21일 채 상병 순직 사건의 조사 결과를 민간 경찰에 이첩하는 것을 보류하라는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의 명령을 따르지 않은 혐의로 기소돼 징역 3년을 구형받았다. 김 대대장은 “(지시 수행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정확한 상황을 파악할 수 없었기 때문에 (병력이 국회에) 들어가서 나올 때까지 (끌어내라는) 임무를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대대장은 이 여단장이 “대통령님이 문 부숴서라도 끄집어내오래”라고 말한 게 맞느냐는 검찰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김 대대장은 “이 여단장은 담을 넘고, 본청에 가서 의원을 끌어내라는 임무를 부여했다”며 “전화를 끊고 (제가) ‘국회의사당의 주인은 의원인데 뭔 X소리냐’고 말했고, 그때부터 이상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 대대장은 시민들의 저항을 물리력으로 제압하라는 지시도 받았으나 수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은 우리가 지켜야 하는 대상인데 왜 때릴까 의심했다”며 “물리력을 사용해야 하는데, 시민들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지 의구심이 들어서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성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도 출석해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으로부터 ‘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조 경비단장은 “사령관이 저한테 그런 임무를 줬고 저는 ‘일단 알겠다’고 답변한 뒤 사령관에게 다시 전화해 ‘이 역할에 대해 저희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제한되니 특전사령관과 소통하라’고 말했다”고 했다. 그는 “이 전 사령관으로부터 ‘특전사가 국회의원을 데리고 나온다’는 표현을 들었다는 취지로 헌재에서 증언했는데 사실이냐”는 검찰 질문에 “사실이다. 제가 그것을 추정할 이유가 없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은 자신과 직접 소통하지 않은 군인을 먼저 증인석에 세운 것에 반발했다. 그는 “(검찰이 증인신문 순서를) 자기들에게 유리하게 해서 나오게 한 것”이라며 “증인신문 순서에 다분히 정치적인 의도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지워버릴 수 없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6333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던스🩷] 원조 겔 마스크 맛집의 역대급 신상✨ NEW 콜라겐 젤리 미스트 체험 이벤트 (100인) 494 03.05 24,79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43,47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91,94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29,5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24,3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2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7,1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7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4,4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3,2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2766 이슈 [WBC 대한민국 vs 일본] 두번째 타석도 안타로 출루하는 저마이 존스.gif 10 19:53 761
3012765 이슈 [WBC 대한민국 vs 일본] 2회 KK + 땅볼로 삼자범퇴 처리하는 고영표 ㅅㅅㅅ.gif 14 19:51 812
3012764 이슈 요즘 가격때문에 포지션이 매우 애매해진 음식 52 19:49 3,371
3012763 이슈 티모시 샬라메 망언에 대한 클래식 업계 반응 25 19:48 1,825
3012762 기사/뉴스 정준하, '김치전 사건' 명현지 셰프 만났다..16년 앙금 풀고 '하이파이브'(하와수) 3 19:48 973
3012761 이슈 4년째 해외여행중인 유튜버가 뽑은 최악 여행지.JPG 13 19:48 2,270
3012760 이슈 트럼프 : 메시, 호날두 너네 둘다 위대해 2 19:47 358
3012759 이슈 [WBC] 고영표 두타자 연속 삼진 19 19:47 889
3012758 유머 현재 중국이 당황하고 있는 이유 5 19:47 2,043
3012757 유머 티모시 샬라메를 이상하게 부르는 한국인들 4 19:47 1,153
3012756 정치 한준호 의원 테러를 예고하는 딴지일보 이용자 17 19:45 639
3012755 기사/뉴스 젤렌스키 "군대에 주소 넘기겠다"...헝가리 총리 협박 발언 논란 1 19:43 360
3012754 유머 우리엄마는 나를 chatgpt 대하듯 한다.threads 32 19:39 3,482
3012753 이슈 단종의 삼겹살 먹방 2 19:37 1,806
3012752 이슈 샤넬쇼 참석을 위해 출국하는 고윤정.jpg 16 19:35 3,338
3012751 유머 오늘 "상상 포코피아" 했음. 1 19:34 828
3012750 유머 참새목에 화려한 깃털을 가진 green headed tanager Tangara seledon 3 19:34 336
3012749 이슈 마돈나가 아직 확 뜨기전 점점 인기에 불 붙으며 반응오고있던 라이징 시절 3 19:34 997
3012748 이슈 고양이 혼내는 아기 6 19:33 1,155
3012747 이슈 키쿠치 유세이의 5세 연상 아내 캐스터 후카츠 루미.jpg 17 19:30 3,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