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비상계엄 당시 ‘상관 지시 거부’한 군 지휘관 “항명죄로 징역형 구형 박정훈 대령 떠올랐다”
6,719 2
2025.04.14 23:00
6,719 2

김형기 특수전사령부 1특전대대장(사진)은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차 공판에서 ‘의원을 끌어내라’는 이상현 제1공수여단장의 지시를 받고 “(계엄) 며칠 전에 군검사들이 박정훈 대령에게 항명죄로 징역 3년을 구형한 것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박 대령은 지난해 11월21일 채 상병 순직 사건의 조사 결과를 민간 경찰에 이첩하는 것을 보류하라는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의 명령을 따르지 않은 혐의로 기소돼 징역 3년을 구형받았다. 김 대대장은 “(지시 수행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정확한 상황을 파악할 수 없었기 때문에 (병력이 국회에) 들어가서 나올 때까지 (끌어내라는) 임무를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대대장은 이 여단장이 “대통령님이 문 부숴서라도 끄집어내오래”라고 말한 게 맞느냐는 검찰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김 대대장은 “이 여단장은 담을 넘고, 본청에 가서 의원을 끌어내라는 임무를 부여했다”며 “전화를 끊고 (제가) ‘국회의사당의 주인은 의원인데 뭔 X소리냐’고 말했고, 그때부터 이상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 대대장은 시민들의 저항을 물리력으로 제압하라는 지시도 받았으나 수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은 우리가 지켜야 하는 대상인데 왜 때릴까 의심했다”며 “물리력을 사용해야 하는데, 시민들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지 의구심이 들어서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성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도 출석해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으로부터 ‘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조 경비단장은 “사령관이 저한테 그런 임무를 줬고 저는 ‘일단 알겠다’고 답변한 뒤 사령관에게 다시 전화해 ‘이 역할에 대해 저희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제한되니 특전사령관과 소통하라’고 말했다”고 했다. 그는 “이 전 사령관으로부터 ‘특전사가 국회의원을 데리고 나온다’는 표현을 들었다는 취지로 헌재에서 증언했는데 사실이냐”는 검찰 질문에 “사실이다. 제가 그것을 추정할 이유가 없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은 자신과 직접 소통하지 않은 군인을 먼저 증인석에 세운 것에 반발했다. 그는 “(검찰이 증인신문 순서를) 자기들에게 유리하게 해서 나오게 한 것”이라며 “증인신문 순서에 다분히 정치적인 의도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지워버릴 수 없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6333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412 01.08 57,96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6,8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18,00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9,4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3,47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604 유머 친한 셰프들에게 인스타 댓글로 먹으러가자고 플러팅 하는 윤남노 셰프 5 01:27 420
2959603 이슈 의식의 흐름 미쳤다는 몬스타엑스 두쫀쿠 먹방 ㅋㅋㅋㅋㅋㅋ.jpg 4 01:23 535
2959602 유머 사람좋아하는 길잃은 라쿤이 공고글 4 01:21 622
2959601 이슈 골디 보던 케톡러들 단체로 당황시킨(p) 어제자 스키즈 무대 2 01:19 404
2959600 이슈 소녀시대 다시만난세계 레전드 무대 TOP3 4 01:19 261
2959599 이슈 사무실에서 두쫀쿠 100개 공구한 썰 13 01:14 2,588
2959598 유머 개무서운 말티즈 ㄷㄷㄷㄷㄷ 3 01:14 475
2959597 이슈 현기증 난다고 라면 끓여달라던 형욱씨 근황 13 01:13 1,978
2959596 정보 ✨ 서울에서 동물 관련 자원봉사를 하고 싶은 덬들에게 추천 ✨ 9 01:12 702
2959595 이슈 4분동안 팬들 숨이 벅차오른다는 일본 라이브.jpg 1 01:10 750
2959594 이슈 단 한번도 본인 목소리에 만족한 적이 없다는 이창섭 2 01:06 438
2959593 이슈 세무사가 본 찐 부자들의 공통점(ㄹㅇ 공감) 10 01:00 3,543
2959592 이슈 9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모아나” 2 01:00 182
2959591 이슈 이틀차에 스포티파이 5계단 하락한 브루노 마스 신곡 18 01:00 1,374
2959590 이슈 에이핑크 박초롱 인스타 업뎃 (활동 1주차) 1 00:56 573
2959589 이슈 헉 대박ㅋㅋㅋ나랑 같이 갈 파티원 구함! 당장 달려~~ <<갈 생각 없음. 안감 / 같이 가실분 <<진짜 가려고하심 5 00:56 1,394
2959588 기사/뉴스 모범택시3 역대급 패러디…‘햄버거 회동’ 뒤 비상계엄 00:53 751
2959587 팁/유용/추천 다 사도 만원 뽕뽑는 다이소 정리템 36 00:52 4,104
2959586 이슈 남자매니저, 가드 없어서 공항내에서 사생한테 쫓기고 난리난 엔하이픈 성훈 230 00:52 14,329
2959585 이슈 9년전 오늘 발매된, 김세정 “만에 하나” 00:52 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