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95aiYrxY2sQ?si=4HX6UjYRCJACUHNa
이렇게 교수가 학생들에게 술을 강요하고 춤과 노래를 시킨 자리에 함께 있었던 '장학사'라는 인물은 누구였을까요?
MBC 취재 결과 해당 술자리엔 정몽석 현대종합금속 회장이 동석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정 회장은 학생들을 시상한다며 돈 봉투를 건넸고, 교수는 이런 정 회장에게 거듭 '장학금'을 요청했습니다.
정 회장은 부적절한 행동은 없었다고 해명했는데, 학생들은 '정신 바짝 차리자'며 술자리 내내 귓속말을 주고받은 걸로 조사됐습니다.
학생들을 인솔했던 조교는 자리가 끝난 뒤 고개를 숙였습니다.
[조교(당시 녹취)]
"얘들아 오늘 고생 많았어. 잊어버려. 알겠지."
[정을호/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학 교수와 대기업 임원의 몰상식한 행태에 분노하며 아주 무겁게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교육부도 철저하게 조사하고 책임을 물어야 하며‥"
정몽석 회장은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동생인 정순영 성우그룹 명예회장의 차남입니다.
정몽석 회장은 해외에 머물고 있다며 취재진의 연락을 받지 않았습니다.
정 회장 측은 다만 해당 술자리는 "박 교수가 초청을 해서 함께 한 것이고 노래주점은 학생들이 요구한 것"이라고 밝습니다.
또 "돈 봉투는 차비 명목으로 남녀 모두에게 건넸고 신체접촉 등 부적절한 행위도 없었다"고 알려 왔습니다.
MBC 뉴스 공태현 기자
영상취재 : 전효석, 남현택, 이관호 / 영상편집 : 조민서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18116?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