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직후 휴대전화 전원 켜졌다 꺼져"…실종자 '생존 신호'일까
14일 광명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경찰은 이번 사고 당일 실종자인 50대 A 씨 휴대전화 위칫값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한동안 전원이 켜졌다 꺼지기를 반복한 사실을 확인했다.
A 씨 휴대전화가 지하에 매몰되면서 나타난 현상일 수 있지만, 구조 당국은 그가 보낸 '생존 신호'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진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휴대전화가 충격을 받으면서 오류가 날 수 있다고 한다"며 "휴대전화 전원은 사고 당일 아예 나갔고, 그때부터 위치 추적이 불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당시 A 씨 휴대전화 위칫값은 사고 현장 주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 당국은 사고 목격자들로부터 "A 씨가 교육동 컨테이너에 있었다"는 증언을 확보한 상태다.
이를 토대로 경찰은 A 씨가 사고 현장 컨테이너 6개 동 가운데 1개 동에 매몰돼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구조대원들이 육안으로 사고 목격자들이 지목한 컨테이너를 확인한 결과, A 씨 흔적이 발견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아직 컨테이너를 인양하거나 완전히 개방한 게 아니어서 단정 지을 순 없다"며 "실종자가 다른 안전지대에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중략
https://naver.me/GKUNJnp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