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수방사 경비단장, 형사재판서도 "정치인 끌어내 지시 받아"
15,250 4
2025.04.14 16:33
15,250 4
[서울=뉴시스]김정현 홍연우 기자 = 조성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대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에 이어 형사재판에서도 증인으로 출석해 국회 본청에서 '정치인 끌어내기' 지시를 받은 바 있다고 진술했다.

조 단장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가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공판에 검찰 측 증인으로 출석한 조 단장은 계엄 당일 오전 0시31분~1시 사이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으로부터 '본청 내부에 진입해 의원을 외부로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은 게 맞는지' 묻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조 단장은 당시 이 전 수방사령관에게 전화를 걸어 "이 역할에 대해 저희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제한되고(어렵고) 특수전사령관과 소통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이 전 수방사령관은 다시 전화를 걸어 "특전사가 의원들을 끌고 나오면 밖에서 지원하라"고 말했다는 게 조 단장의 설명이다. 조 단장은 "지원하라는 말은 밖에서 대치하고 있는 사람들 쪽에서 길을 터주는 역할을 하라고 (이 사령관이) 말해서 지원이라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조 단장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일 국회에 투입된 계엄군을 지휘했던 군 사령관 중 한 사람이다.

조 단장은 지난 2월 13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서도 계엄 당시 이 전 수방사령관으로부터 "(국회) 본청 내부로 진입해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조 단장 진술이 나오자 법정에 출석해 있던 윤 전 대통령도 즉각 반발했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이 오늘 나와야 했는지 그렇게 급했는지 순서에 대해서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많다"며 "헌재에서 상세히 한 거 같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휴정 전 다시 발언권을 얻어 "오늘 같은 날 헌재에서 이미 다 신문한 사람을 기자들도 와 있는데 자기들 유리하게 나오게 한 건 증인신문에 있어서 다분히 정치적 의도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도 했다.

조 단장은 검사가 "계엄 이전 북한 도발 등 특이 동향이 없고 일상 수준으로 인식되던 상황이 아니었나"고 묻자, "그렇게 인식하고 여유 있게 부대를 운용했다"고 했다.

그는 피고인 윤 전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언론 보도를 보며 확인한 후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으로부터 소집을 준비하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했다.

재판부는 이날 검찰 측 증인인 김형기 특수전사령부 1특전대대장(중령)에 대한 신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 중령은 앞서 12·3 비상계엄 당일 국회로 출동했던 군 지휘관 중 한 명이다. 그는 앞서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정치인 끌어내기'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한 인물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318287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631 01.01 109,03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07,1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76,07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48,3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82,4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2,58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69,9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2,9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3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9,6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5071 이슈 다이어트모델하는 거 남편한테 허락 구해야 하는 일인가 09:15 27
2955070 유머 눈동자로 뭘 원하는지 힌트를 주는 강아지 09:15 3
2955069 기사/뉴스 손담비, 시동생 성폭행 '악플 소송' 냈다.."50만원 배상하라" 09:14 197
2955068 유머 불안형 여친과 안정형 남친 1 09:11 497
2955067 이슈 환승연애4 조유식 둘러싼 남녀 입주자 대립각, 진실의 밤→분위기 절정(환승연애4) 09:10 267
2955066 기사/뉴스 '흑백요리사2' 백수저 선재 스님, 이번엔 공양 대결 펼친다 10 09:08 1,026
2955065 기사/뉴스 [속보]코스피 사상 최초 4600선 돌파 26 09:08 867
2955064 기사/뉴스 [단독] 탁재훈·이상민·이수지, SBS 새 예능 MC..."지상파 토크쇼 틀 깬다" 20 09:06 850
2955063 유머 콜라사러가기 귀찮아서 4 09:05 900
2955062 이슈 환승연애 4 리뷰하면서 환승연애2 알랑알랑 리메이크 해주는 해은.twt 2 09:02 725
2955061 기사/뉴스 또 매출 신기록…아이파크몰, 성장률 고공행진 8 09:01 833
2955060 이슈 이미 10년 전에 같이 일했었던 <아이돌아이> 최수영 & 김재영 3 09:00 818
2955059 이슈 현역가왕3 시청률 추이 2 09:00 611
2955058 이슈 애인 미친 거 아니야? 18 08:59 2,263
2955057 유머 실시간 교장쌤 나락으로 보내는 중학교 학생회 6 08:59 1,808
2955056 기사/뉴스 '서해 피격' 1심 무죄 판결문…"윤정부 '월북 판단' 번복 의문" 08:56 345
2955055 유머 아고다 비행기 사기 당했습니다 108 08:52 12,199
2955054 이슈 170cm의 농구선수 카와무라 유키 NBA 재도전 08:52 313
2955053 이슈 블랙핑크 제니 인스타 업뎃 6 08:50 1,481
2955052 정치 김병기- 강선우 ‘공천헌금 의혹’ 늑장 수사? 중앙일보 “수사 자격 없다” 1 08:49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