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빠니보틀은 4월 14일 공식 계정에 '위고비 주사 맞은 유튜버 빠니보틀 10kg 빠졌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걱정스러운 마음에 조심히 글 써봅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어쩌다가 위고비 홍보대사 같이 돼 버렸는데 저는 위고비와 어떤 관계도 없고 홍보한 적도 없습니다. 의료 관련 광고법이 얼마나 무서운데 잘못 건드리면 큰일나죠"라고 세간의 오해를 해명했다.
이어 "근래 들어 제 주변 지인 분들 중에서 위고비를 맞고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무기력증, 구토감, 우울증 등이 있다고 하네요. 저도 속 울렁거림 증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빠니보틀은 "약에 대한 처방은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에게 자세히 상담 받고 진행합시다"고 당부했다.
빠니보틀이 위고비 주사를 맞았다는 사실은 지난 7일 공개된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의 영상에서 공개됐다.
곽튜브는 비만 주사로 체중 감량에 성공한 빠니보틀을 만났다. 빠니보틀은 곽튜브에게 "너도 맞아"라고 제안한 후 "이거 말하면 안 된다. 내가 (위고비) 그걸로 뺐는데 뒷광고 한다고 엄청 욕 먹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빠니보틀은 현재 몸무게가 65kg이라고 밝힌 후 "밥을 남기면 남기는 이유를 설명해야 하는데 그걸 맞아서 못 먹는다고 한 건데 사람들이 왜 얘기하냐, 뒷광고라고 했다. 억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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