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는 6월 대선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시사오늘> 취재에 따르면 한 대행 측은 87년 민주화운동 주역을 비롯한 여야 원로 정치인들에게 21대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히고 지원을 요청했다.
정치권에서는 한 대행이 출마에 나설 경우 ‘이재명 대세론’을 흔들 수 있는 강력한 카드로 급부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한 대행이 중도층에 어필하고 있는 한동훈 전 대표 등을 제치고 단박에 3위에 오른 것은 그의 외연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해석된다.
그의 등장이 개헌을 고리로 정치권의 정계 개편에 물꼬를 틀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출사표를 던지는 순간 정치 지형에 큰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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